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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닐라오 간략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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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윙샤갸꽃트보요호 댓글 5건 조회 61회 작성일 25-11-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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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태풍 두 개가 필리핀을 강타한 시기였는데 다린이팀의 아닐라오 투어는 첫 번째 태풍이 지나간 직후 필리핀에 도착하여 두 번째 태풍이 도착하기 직전에 필리핀을 떠나는 기적적인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미 기태님과 형규님, 그리고 현주님의 투어 후기에서 보셨듯이 방 컨디션, 다이빙 진행, 식사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던 리조트에서 12명의 다린이들이 환상적인 다이빙 투어를 잘 진행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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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이 여섯번째 다린이 팀 투어였는데 참여할 때마다 멤버가 달라지는데도 한결같은 끈끈한 가족 분위기가 유지되는게 매번 신기하면서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모두 솔선수범 하시고 서로 적절히 놀리기도 하면서 유쾌함이 유지되는 신뢰감을 느끼면서 점점 다린이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제게는 세 번째 필리핀 장소인 아닐라오 투어에서는 신기한 쪼꼬미들을 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역시 아닐라오는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봤었던 누디들도 있었지만 아닐라오에는 예쁘면서도 주먹만한 크기의 누디들도 있더군요. 야따에서도 새우를 비롯해 쪼꼬미들이 많이 나와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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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만한 크기의 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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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크기의 누디와 일반 사이즈의 쪼꼬미 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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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쪼꼬미들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었던 희귀 생물들도 봤습니다. 언제나 봐도 흐믓한 거북이도 봤고 온갖 무늬의 장어(곰치)도 봤고 봐도봐도 신기한 프로그 피시, 별처럼 쏟아지는 블루투스와 레드투스 트리거피시를 비롯해 형형색색의 다양한 물고기들도 봤지만 보기 쉽지 않은 밴디드 파이프피시도 봤고 리본 장어(ribbon eel)가 물 속에서 유영하는 것을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바위 틈에서 꼬리만 보여주었던 레오파드 상어(leapard shark)를 제가 500 로그때 발견하는 쾌재도 이루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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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본 꼬리 부분(ㅎㅎ)

 

마지막날 태풍 때문에 다이빙을 못하게 되어 2일간 8 번의 다이빙 밖에 못했지만 잔잔한 바다를 지켜볼 수만 없었던 태훈님이 스토클링을 하며 거북이와 산호 밭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정숙님, 현주님, 석우님, 은우님(!)도 바다에 뛰어들어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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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면에서 만족스러웠던 아닐라오! 다음에 또 가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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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곰님의 댓글

백곰 작성일

너무행뽁앗던 기억입니다

reena08님의 댓글

reena08 작성일

쪼꼬미 촬영으로 아닐라오 엄청 기대했는데 영음님과 버디여서 넘넘 좋았습니다!!!
영음님이 쪼꼬미들 발견하실때마다 저도 불러주시구 찍는거 기다려주시구 조명도 비춰주셔서 넘넘 감사했어요♡♡덕분에 조명쓰는법도 조금이나마 알게되었습니다ㅎㅎ

투어내내 현지스탭 스트랩까지 만들어주신다구 계속 밖에서 고생많으셨죠??
영음님의 지치지않는 체력을 보면서 아..곧1000로그가 되어 오시겠구나 하였습니다^^
남은 일정들 건강히 잘 다녀오시구 시밀란전에 뵐수있길..!!

북극곰님의 댓글

북극곰 작성일

영음님 1,000 로그 때도 같이 자릴 하여 축하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이번 해투 영음님과 함께 가서 넘 좋았습니다^^

Dasepapa님의 댓글

Dasepapa 작성일

도저히 노력해도 뵈지 않는 쪼꼬미들... 영음님의 쪼꼬미에 대한 열정 대단합니다. 역시 마스터 자격 충분하십니다. 곧 다마님으로 뵙길 기대합니다.

wasabi님의 댓글

wasabi 작성일

리본!!!!!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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