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후기

안녕하세요^^

스승님과 운영진분들 

그리고 다린이팀 한분한분의 도움으로 꽃길만 걷고 있는 다린이입니다 😊

 

그동안 많은 다이빙을 했지만 그래도 !!

첫다이빙이 제일 많이 기억나는것 같아요^^

특히나 요즘 교육생분들이 많아지셔서  종종 추억에 잠기곤 하네요ㅎ

그래서!!! 갖고 온 저의 오픈워터 취득기!! ㅎㅎㅎㅎ

포인트 사냥아니구요...😜😜

이번에 자격증 따신분들 생생한 후기가 듣고싶어서... ^^(후기 써주세요오~~) 

예전에 네이버카페에 썼던 제 후기 다시 옮겨왔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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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막 오픈워터 딴 찐다린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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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부터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고 싶었지만

두가지 걱정때문에 시작을 못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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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비를 사용하는 레포츠인만큼

기초부터 차근히 배울수 있을지...

( 너무 많은 업체가 가격경쟁중이라 믿음이 안갔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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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격증을 딴 뒤엔??!?!

험난한 바다에 홀로 내던져질 생각하니

선뜻 시작하기가 무섭더라구요

(작년에 제일 활발히 활동하는 모임에 문의하니

20-30대만 가능하다고...😭

39살은 1년만 활동가능하니 양해해달라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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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년을 버킷리스트로 남겨둔채 지내던 중

올해도 그냥 이대로 끝낼수 없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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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린이방을 운명처럼 만났습니다 !!

(강사님이 방에 들어와서 다짜고짜 배우고 싶다고 한사람이 처음이라 당황하셨다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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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이 보내주신 블로그를 보고 더 더 믿음이 갔고

제가 오랫동안 해오던 걱정이 다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시작하게된 오픈워터 후기(?)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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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시험

중간중간에 강사님이 궁금한거 체크해주셨고

가끔 노는데 정신팔려 진도 못 나가고 있을때

공부잘하고 있는지 물어봐주셔서

다행히 제한수역 교육전에 마칠수있었습니다!!

진짜 제 진도 지켜보고계셨던걸까요??😏😏뜨끔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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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수역(2023.08.12)

질소마취 의식불명 감압병....

공부를 할수록 무서운 내용들 때문에 겁먹은채로...

제한수역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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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수역에서 수행해야할 과제들을 차근차근 배웠고

물빼기 할때 코로 물이 들어가서 당황했지만

옆에서 너무나 침착하게 지켜봐주셔서

두려움없이 신기하리만큼 평온하게

나머지 과정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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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은 제게 왜그리 침착하냐며 하셨지만..

​강사님.. 원래 저 그런사람..아니에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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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투어엔 보통 5mm수트를 입는다고

실전처럼 5mm수트를 준비해 주신 강사님~!!

입을때 너무 힘들고 화장실한번다녀왔더니 체력고갈로..

다른 사람들처럼 얇은수트 입고싶단 생각을 잠시 했지만!!

개방수역다녀온 지금

역시 강사님이 옳으셨단 생각이 듭니다😍😍

바다는 8월의 마지막이였는데도 좀 추웠어요 >-<

연습도 실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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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거의모든 과정을 끝내서

둘째날은 하강연습을 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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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번더 하강연습을 한다고 내려갔는데

강사님이 공기고갈 수신호를 하셔서

연습인가보다 하고

오케이 사인후

천천히 보조호흡기를 내어드렸는데...

진짜 강사님 공기잔량이 0 이더라구요!!!

더 빨리 보조호흡기를 드렸어야했는데 😵‍💫😵‍💫😵‍💫

진짜 연습도 실전처럼 !!!

(제자에게 깨달음을 주신건가요?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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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수역 : 강릉 해원다이브(2023.08.30)

강사님이 날씨요정이란 얘기가 있던데 ..

사실인가봅니다

일기예보에는 흐림이었는데

엄청 화창했습니다^^​​

 

9시 첫깡 시작~!!

제한수역에서 배운 내용들을 다시 한번더 합니다 (일단 또 코로한번 먹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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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부력도 해보고^^

앞으로 지나가는 물고기 넘 사랑스럽..♡

 

 

이제 보니 비치다이빙은 힘든거였군요 ㅎㅎ

첫다이빙이라 이땐 힘든줄모르고

트럭뒤에타고 비치가는것도..

물고기 3-4마리 지나다니는 것도..

공기통 매고 모래사장으로 입출수하는것도♡ 모든게 설레고 행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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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깡이 끝나고

두번째는 배타고 바다로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깊은수심은 처음이라 엄청 엄청 떨렸는데

신기하게도 유현강사님이 옆에 계시면 같이 평온해지는 마법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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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 말씀대로 수심이 낮은곳보다 중성부력잡기는 편했던것 같습니다.

30분 넘는 다이빙으로 2깡을 마무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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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에 없던 3깡 도전!!! 삼각어초!!

​1-2번째때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주셔서 민망했던 차라..

3깡때는 다이브로이드를 안가져 갔는데

새우랑 엄청 예쁜 누디를 사진으로 못남겨 아쉬웠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소중했었는데.. 역시 강사님은 많이 보셔서 큰 감흥은 없으셨나봅니다. ㅎㅎㅎ

​(바로 버리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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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깡을 마무리하고 숙소로오니 이제야 실감도 나고 배고품이.. 몰려왔습니다.

이날 한숨도 못주무시고 멀리 부산에서 오신분도 계셨는데

정말 체력 너무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만큼 다이빙이 좋으신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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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늦잠을 잘것같이 피곤했는데.. 너무 꿀잠을 잤나요?

6시에 눈이 떠져 다음 다이빙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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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깡은 뚜뚱..!! 스텔라..

이렇게 멋진거 벌써 봐도 되는건가요??!!!

진짜 너무 너무 멋있었습니다.

물고기떼들 정말 장관이었고 시야도 좋았습니다. 

18m밖에 내려갈수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다녀온 지금도 제가 저기 있었다니 실감이 안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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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도 정도라 따뜻한편이라고 하셨지만 저는 좀 추웠습니다.

정말 핫팩 넣어가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배위에도 덜덜... 포천사는데도 추위에는 익숙해지지 않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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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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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깡 해중공원으로 오픈워터 개방수역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강사님은 해중공원도 엄청 이쁘다고 하셨는데..

이날은 물고기들이 많이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는게 다이빙의 매력일것 같습니다!!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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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돌아오는 배에서..

어제 안 했던 멀미도 하고 날도 흐리고 추워서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와...

장거리 운전.. 무거운 장비 준비과정.. 이 모든 수고로움을 겪더라도 할만한 일인가...

내가 오랫동안 바래왔던 일이 맞을까.. 하는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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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고 나서 하루만에 깨달았네요.

울진 AD를 준비해야겠다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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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편히 다이빙 할수있게 해주신 강사님 역할이 젤 컸던것 같습니다!!

다린이 교육하신다고 고생하셨는데 너무 감사드립니다.

AD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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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감사인사드릴 저기요님께!!

많이 찍어주신 사진과 동영상이 이제 오니 얼마나 소중한지.. ㅎㅎ

그거 보면서 10월까지 잘 버텨보겠습니다!!

누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다이빙 사천항^^ 소중하다 소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