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다린이의 잊을 수 없는 첫 해외 다이빙 후기 (미야코지마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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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JINA 댓글 7건 조회 74회 작성일 25-07-11 21:36본문




첫 해외 다이빙 여행지로 일본 미야코지마를 선택한 건 정말 탁월한 결정이었습니다. 몇번의 해외 체험다이빙을 해봤지만 내 장비로 다른 사람 도움 없이 해투 다이빙을 한다는 기대에 가기전부터 엄청 설레였었죠~~(물론 이번에도 방장님의 도움을 많이 받기는 했지만요...)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에메랄드빛 바다는 시작부터 제 마음을 사로잡았고, 4박5일간의 팀다린이와 함께한 다이빙 여정은 상상 이상의 감동과 추억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첫날의 난관 : 예상치 못한 배멀미와의 사투
설레는 마음으로 첫 다이빙에 나섰던 첫날, 첫깡 후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죠~바로 심한 배멀미;;; 다이빙은커녕 멀미와의 사투를 벌여야 했습니다. 결국 3번째깡은 물에 못들어가고 배위에 누워서 쉬어야 했을때 너무 속상했습니다...경아님, 기문님 다 멀미로 고생하셨는데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이빙 하시는 모습에 진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둘째날부터는 영음님이 사오신 멀미약 아네론의 효과로 무사히 다이빙을 마쳤습니다. 일본 멀미약 최고!!!





미야코지마 3대 포인트 중 하나 : '마왕의 궁전'
미야코지마에서 꼭 봐야한다는 3대 포인트 중 한곳 "마왕의 궁전" 날씨가 도와줘서 무사히 갈수 있었습니다. 좁고 어두운 통로를 따라 들어가 마주한 거대한 수중 동굴이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동굴 틈새로 쏟아져 들어오는 한 줄기 빛이 만들어내는 장관은 왜 이곳이 3대 포인트 중 한곳 인지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마왕의 궁전에 방이 2개랬나 3개랬나 기억이 가물가물;;;
좁은 동굴 경험이 없어 무릎에 피멍이 들고 개시하자마자 레깅스가 구멍났음에도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너무 환상적이였어요~ 비록 방장님께서 거의 체험다이빙 수준으로 절 끌고 다녀 주셨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습니다!
* 후기에 등장하는 사진 및 동영상은 같이 가신분들이 공유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탄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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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ani님의 댓글
hani 작성일에메랄드 빛 바다가 너무 이쁘네요!! 사진만 봐도 힐링 됩니다 ㅎㅎ
백곰님의 댓글
백곰 작성일후기 너무 멋져요
웻수트입는북극곰님의 댓글
웻수트입는북극곰 작성일바다 영상만 봐도 너무 힐링이 됩니다^^
붕하님의 댓글
붕하 작성일
물을 무서워하던 사람인데 다이빙을 하고 있는게
지금도 안믿겨져요ㅋㅋㅋ
이런 사람을 만들어주신 방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좋은분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너무 귀하고
소중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지나님 100로그 되면 마스터까지 도전해봐요
응원할께요~~~
innbee님의 댓글
innbee 작성일멀미때문에 힘들어하시던 그분 맞나요?? 멀미고생의 흔적이 전혀 안보여요~~ㅋ
Meeya님의 댓글
Meeya 작성일보트 위 보다 물속이 더 편하시다면?? 지나님도 이제 진정한 다이버로 거듭나신거세요!!!ㅎㅎㅎㅎ
reena08님의 댓글
reena08 작성일
진아님 처음 자이언트스트라이드로 입수하실때 생각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물공포증을 이겨내시는 모습이 그때도 넘 감동이었고 멋있었는데 !! 이렇게 해투까지 다녀오시다니요!!
첫해투 첫바다 첫시야 뻥.. 완전 감동이었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