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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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장 댓글 2건 조회 37회 작성일 25-12-16 07:13본문
📂 정치
■ 일 ‘사도광산 보고서’에 강제 동원 빠져… 외교부 “약속 이행 촉구”
15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된 일본의 사도광산 관련 보존현황 보고서에 조선인 강제동원 역사에 대한 기술이나 설명은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 NSC, ‘워킹그룹 우려’에 명칭 바꿨는데…16일 개최 한·미 협의, 통일부는 불참
한·미 외교 당국이 오는 16일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후속 협의’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대북정책을 둘러싸고 외교부와 통일부 간 주도권 다툼이 격해지면서, 애초 ‘한-미 대북정책 협의’로 알려졌던 명칭을 바꿔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다. 북핵 문제 등 한·미 정상 간 합의를 정리한 팩트시트에 들어 있는 다양한 한-미 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통일부는 이번 회의 의제가 외교 현안을 협의하는 자리일 뿐이라며 회의 불참 뜻을 고수했다.
■ ‘4·3 토벌’ 박진경 유공자 취소 가능할까…서훈 공적 거짓 밝혀야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 4·3사건 강경 진압을 주도한 박진경(1920~1948)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를 검토하라고 지시하자, 15일 국가보훈부와 국방부 등 유관 부서는 곧바로 관련 법령 및 절차 검토에 들어갔다. 다만 박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취소하기 위한 근거가 될 박 대령의 공적 관련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실제로 이를 취소하는 일은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광역 비례후보 ‘권리당원 100% 투표’…민주, 당헌 개정안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광역 비례의원 후보 선출을 ‘권리당원 투표 100%’로 하는 내용 등을 담은 당헌 개정안을 15일 확정했다.
■ 강훈식 “응급실 뺑뺑이든 도로 위 뺑뺑이든…대책 마련해야”
강훈식 비서실장이 ‘도로 위 뺑뺑이’를 비롯한 응급의료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관계 부처에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 경제
■ 증권사의 첫 원금보장 ‘종합투자계좌’ 출시 임박…90조 시장 열린다
자본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종합투자계좌(IMA) ‘1호 상품’이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절세를 위한 상품 설계 문제로 애초 출시 일정에서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연말 또는 연초 출시가 임박했다. 종합투자계좌는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상품 중 원금보장이 되는 사실상 최초의 상품이다. 과연 국내 금융시장의 ‘머니 무브’를 촉발할 분기점이 될 수 있을까?
■ “김범석 증인 빼달라는 말만 한다”…‘몸빵’ 중인 쿠팡 전관들
“보통 기업은 리스크가 있으면 수정하려고 노력하는데, 쿠팡은 ‘밖에서 떠들어도 내 갈 길 간다’는 기조입니다.”(전직 쿠팡 대관 ㄱ씨)
■ 여수산단 98%가 석유화학…여수시 고용·세수 휘청 불가피
여수 시민과 노동자들의 삶은 이미 큰 충격을 받았지만, 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의 사업 재편 논의는 다른 지역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석화 산업’에 고용과 세수를 크게 의존하는 여수시의 경제 구조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입주 기업들의 이해관계 때문이다.
■ 석화 불황에 하청부터 ‘해고 칼바람’…연말 더 캄캄한 ‘여수 밤바다’
“너무 억울합니다. 꼭 복직하고 싶어요.”
■ KT 차기 대표이사 누구?…안정 vs 쇄신 vs 경험
‘국가기간통신사업자’인 케이티(KT)를 이끌어갈 수장이 16일 정해진다. 차기 대표이사후보가 33명에서 시작해 최종 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박윤영 전 케이티 기업부문장, 주형철 전 에스케이(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에스케이쉴더스 대표 중 어떤 인물이 선정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 사회
■ ‘양육비 선지급’ 가구 중 여성 한부모 87.7%
정부의 ‘양육비 선지급’이 결정된 가구 10곳 가운데 8~9곳가량은 여성 한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이혼 등으로 자녀를 직접 양육하지 않는 부모(비양육자)가 자녀 양육자에게 돈을 주지 않고 버티는 경우, 국가가 양육비 일부를 한부모가구에 우선 지급하고 나중에 채무자인 비양육자에게 돌려받는 제도다. 올해 7월부터 선지급이 처음 시행돼 6개월째를 맞았다.
■ 특검, 비상계엄 ‘12월3일’ 택한 이유 못 밝혀
내란 사건을 수사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선포 날짜로 지난해 12월3일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택한 이유와 관련해 “미국 개입 차단을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 “너 때문에 망쳤다며 윤에 분노”…특검, 김건희 계엄 역할론 ‘근거 없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선포에 김건희 여사가 관여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 “계엄 선포 직후 김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심하게 싸웠다”는 진술 등을 종합할 때, 계엄과 관련해 제기된 이른바 ‘김건희 역할론’은 근거가 없다는 게 특검팀 판단이다.
■ “계엄 연루 없어” 조희대 무혐의…‘윤 구속 취소’ 지귀연도 불기소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대법원이 비상계엄에 연루됐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조희대 대법원장 등을 무혐의 처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공모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불기소 결정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 특검, 심우정 ‘즉시항고 포기’ 국수본 이첩
내란 사건을 수사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15일 180일 동안의 수사 기간 안에 처리하지 못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즉시항고 포기 사건 등 34건을 국가수사본부(국수본)로 넘겼다. 이들 사건은 피고발인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특검팀이 경찰로 이첩한 사건은 10건 남짓이다.
📂 국제
■ 미 상무부, “고려아연 테네시 제련소는 미국의 큰 승리”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고려아연의 미국 테네시주 제련소 건설과 관련해 “미국의 큰 승리”라며 반겼다.
■ 눈 찢고 인종차별했다가 왕관 박탈당한 ‘미스 핀란드’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도 출전한 미스 핀란드 사라 자프체가 “중국인과 식사 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처를 취하는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미스 핀란드 자격을 박탈당했다.
■ ‘시드니 총격범’은 아버지와 아들…차량서 IS 깃발 나와
14일(현지시각) 발생한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 총격 사건으로 16명이 숨진 가운데, 범행을 저지른 총격범들이 아버지와 아들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총기 규제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러 중앙은행, 동결된 자산 보유한 유로클리어에 소송…336조 규모
러시아 중앙은행이 벨기에 소재 중앙예탁기관(CSD) 유로클리어를 상대로 약 336조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 문화
■ 빛으로 빚은 기발한 상상
“이곳은 햇빛이 담지 않는, 서늘하고 고요한 세계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마음을 쉬게 해주는 모든 것이 담겨 있죠.”
■ 공연 예매사이트 ‘플레이티켓’ 회원 정보 유출
연극과 무용 등을 다루는 공연 예매사이트인 ‘플레이티켓’(Playticket)이 회원 정보 유출을 시도한 해킹 공격을 받았다.
■ 이 음악 없으면 서운한 연말…‘합창’ ‘호두까기 인형’ 들으러 갈까
연말이 다가오면 주요 공연장에 어김없이 울려 퍼지는 음악이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통과의례’로 자리 잡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과 차이콥스키의 발레 음악 ‘호두까기 인형’이다.
■ 배우 김지미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지난 7일 별세한 배우 고 김지미에게 정부가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이상입니다.
댓글목록
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감사합니다
wasabi님의 댓글
wasabi 작성일■ 석화 불황에 하청부터 ‘해고 칼바람’…연말 더 캄캄한 ‘여수 밤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