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0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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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장 댓글 4건 조회 52회 작성일 25-11-20 08:40본문
📂 정치
■ 외교도 정무도 최전선…강훈식은 어쩌다 ‘전천후 비서실장’이 됐나
이재명 대통령의 첫 비서실장인 강훈식 실장이 외교·정무를 넘나드는 ‘전천후 참모’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의 통치 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외교 현안 조율부터 공직사회 개혁과제 발표까지 전면에 나서고 있다. 이전의 비서실장들이 대통령의 ‘수석 참모’로서 외부 노출을 삼가던 것과 다른 모습이다.
■ 하필 주도자가 한동훈…‘론스타 호재’ 활용 못하는 국힘 ‘냉가슴’
윤석열 정부 때 시작한 ‘론스타 취소 소송’이 우리 정부의 승소로 결정됐지만, 국민의힘은 뜨뜻미지근한 분위기다. 당시 소송을 주도한 이가 지금의 당 주류와 대척점에 있는 한동훈 전 대표라서다.
■ 이 대통령 “한국, UAE 인공지능 허브 도약의 파트너 될 것”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과 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한-아랍에미리트 간 협력을 확대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이 대통령 “여객선 사고 신속히 수습, 구조현황 실시간 공개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여객선에 대해 보고받고 “인명 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사고 수습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 경제
■ [단독] ‘금산분리 완화’ 재계 요청에 공정위원장 “본업 충실해야” 선긋기
경제계가 반도체·인공지능(AI) 등의 대규모 투자를 위해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주무부처 수장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우리나라 대기업은 투자회사 설립이 아니라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재계, AI투자 명분 금융업 요구…총수 지배력 지킨채 돈조달 노려
19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한겨레에 경제계가 원하는 ‘지주회사 금산분리(일반 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소유 금지) 규제’ 완화를 “기존 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총수 일가가 적은 지분을 갖고 계열사 수백개를 지배하는 이른바 ‘선단식 경영’의 확대를 막는 제도적 장치가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재계가 반도체·인공지능(AI) 등의 대규모 투자를 명분 삼아 이런 요구를 전면에 들고나오면서 향후 정치권의 최대 의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 내부망에 직원 민감정보 그대로…노조, 근로감독 신청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이 삼성전자 내부망의 공유 폴더에서 직원 7만5천명의 개인정보, 20만개의 고과평가 등 개인정보가 노출돼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정보유출 사고 때와 마찬가지로 마음건강센터 이용 이력 등 민감한 개인정보들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형태로 방치돼 있었다며 고용노동청에 근로감독을 신청했다.
■ 미국차 수입 안전기준 제한 폐지…테슬라 자율차 밀려오나
한·미 정부의 관세협상 결과로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안전 기준이 완화되면서 업계에서는 미국 전기차 브랜드인 테슬라가 국내 자동차 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미국산 자동차의 연간 수입 대수가 4만7천대 정도여서 안전 기준 완화가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르면 3년 안에 테슬라 한 브랜드의 국내 판매 대수가 5만대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차별화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영역 주도하겠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19일 직원들과 소통 행사를 열고 “폴더블, 확장현실과 전장 등 미래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견고한 기술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사회
■ 이웃 호의도, 가족 돈 부탁도 ‘믿을 수 없어’…범죄 표적 된 치매 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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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빛만 봐도 위로”→“소통 안하는 사이”된 임은정·백해룡…예견된 갈등 못 막은 이유
윤석열 정부 시절 수사기관에 대한 폭로와 비판을 이어가며 나란히 인사 불이익 등 피해를 봤던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과 백해룡 경정이 ‘세관 마약 연루 의혹’ 수사를 두고 연일 각을 세우고 있다. 수사 방식과 범위에 대한 조율 없이 갑자기 결정된 백 경정 파견이 ‘예견된 갈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백 경정은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지난달 14일부터 동부지검 합동수사단에 파견돼 기존 합동수사팀과 별도의 ‘백해룡팀’을 이끈다.
■ “내일도 출근합니다” 여성노동자 다짐에 박수 쏟아진 이유
“7년 전, 저는 ‘대한항공 직장 내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였습니다. 진실을 말한 제가 조직에서 고립됐고 ‘문제 직원’으로 낙인찍히는 현실 속에서, 저는 단지 살아남고 싶었습니다.”
■ ‘감치 선고’ 김용현 변호사 2명, 서울구치소 수용 거부로 석방
법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에 대해 감치를 선고했지만, 서울구치소 쪽에서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며 수용을 거부해 결국 석방됐다.
■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김건희 오빠 김진우 구속영장 기각
양평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허위 문서를 꾸며 개발부담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 국제
■ ‘엡스틴 파일 공개’ 트럼프 서명만 남아…‘수사 중’ 시간끌 수도
미국 상원이 18일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틴 관련 연방 법무부 문건 공개를 강제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같은 날 하원에서 427 대 1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통과된 지 몇시간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면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법안에 서명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이는 법안 통과가 확실시된 뒤 입장을 바꾼 것이다.
■ 중국 “대만 문제 불장난 감당하라”…일본 수산물 수입·소고기 협상 중단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일본의 집단 자위권 행사 가능’ 발언 뒤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중단 및 소고기 수입 재개 협의 중지 등으로 경제적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 중국, 전방위 일본 압박…항모 푸젠함 첫 실전 훈련 공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일본의 집단 자위권 행사 가능’ 발언 뒤 잇따른 중국 정부의 압박 영향이 일본 여행과 대중문화 영역에서 본격적으로 가시화하고 있다. 중국 내에선 양국 갈등 전선이 영유권 분쟁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중, 수산물 수입 재개 중단 이어 소고기 협상도 제동”
중국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를 중단한 데 이어 일본산 소고기 수입에 관한 정부간 협상도 제동을 건 것으로 전해졌다.
■ 대법원 9천억원대 세금 판결, 검찰 왕실모독 항소…탁신계 정치력 ‘경고등’
타이 대법원의 수천억원대 세금 납부 명령과 검찰의 왕실모독죄 항소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법 압박이 그의 수감 연장을 불러 친 탁신계 프아타이당의 연합정부 주도력은 물론 친나왓 가문의 정치적 영향력도 약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문화
■ 단절된 ‘전통’을 해체·복원하면서 예술을 만든다
이완(46) 작가는 활대를 당기며 먹화살을 열차례 쏘았다.
■ 뉴진스 복귀, 이제는 혼란 끝내야 할 때
“멤버분들이 다시 ‘뉴진스’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다음달이면 데뷔 3주년을 맞는 뉴진스가 보다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 “아프다 못해 시리다”…‘대기업 김부장’ 직장인 PTSD 유발하는 리얼함
“저희 회사 상사 이야기 같아요.” “중년 부장님들이 보시면 뼈가 아프다 못해 시릴 정도라고 하네요.”
■ ‘케데헌’ 영향?…공연 무대 휩쓰는 ‘K무당 굿판’
서울시무용단 신작 ‘미메시스’(11월6~9일)는 여러 종류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였다. 그중에서도 동해안 별신굿, 경기 도당굿, 황해도 철물이굿, 진도 씻김굿, 서울 재수굿 등 5개 지역의 대표 굿을 선보인 ‘무당춤’이 압권이었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춘향전을 새롭게 각색한 무용극 ‘춘향단전’(11월14~16일)은 춘향과 월매, 향단이 무당을 찾아가는 첫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들의 운명이 평탄하지 않을 것을 예감한 무당은 어둡고 불길한 춤사위를 풀어낸다. 이달 들어 선보인 두 작품 모두 굿판에서 영감을 얻거나 재료로 활용했다.
■ ‘위키드’ 2편 속 ‘오즈의 마법사’와의 연결고리는?
뮤지컬 영화 흥행 기록을 다시 쓴 ‘위키드’의 2편 ‘위키드: 포 굿’이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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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님의 댓글
써니 작성일잘봤습니다
백곰님의 댓글
백곰 작성일감사합니다
wasabi님의 댓글
wasabi 작성일감삼다!
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