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4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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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장 댓글 7건 조회 112회 작성일 25-11-14 08:13본문
📂 정치
■ 이 대통령 ‘6대 구조개혁’ 시동…근본적 체질 개선해 성장동력 삼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6대 핵심 분야 구조 개혁’ 과제에 시동을 걸고 나선 배경에는 “향후 5년을 그대로 두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1% 초반, 심지어 0%대로 떨어질 수 있다”(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위기감이 깔려 있다.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핵심 분야를 아울러 우리 경제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하지 못하면, 새로운 성장의 길을 찾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다만 이 대통령이 ‘잠재성장률 제고’에 방점을 찍은 구조개혁 의지를 밝히면서, 이 대통령이 대선 공약과 국정과제로 제시한 주요 개혁 과제들의 이행 방향도 좀 더 ‘오른쪽’으로 기울 것으로 보인다.
■ 이 대통령 “내년 6대 분야 개혁”…잠재성장률 반등 사활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지금 대한민국의 당면한 최대 과제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이라며 내년을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핵심 분야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6대 개혁을 한데 묶어 추진하겠다고 한 것은 처음이다.
■ 군 중장 20명 진급 교체…내란 여파 ‘비육사’ 다수 발탁 눈길
정부는 13일 각 군 중장 33명 중 20명을 바꾸는 중장급 진급·보직 인사를 발표했다. 최근 10년 새 가장 많은 중장급 승진 인사다. 12·3 내란 사태 이후 군 지휘부를 쇄신하고 내란 여파로 인한 군 인사 적체, 지휘 공백을 해소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 “정권과 부대꼈다”는 노만석…사의 표명으로 책임회피? [공덕포차]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지난 12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노 대행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결정으로 검찰 내부의 사퇴 요구에 직면한 상황이었는데요. 그는 이날 밤 퇴근 뒤 기자들과 만나 “전 정권이 기소한 것이 현 정권에서 문제가 되고, 저쪽(정권)에선 지우려 하고 우리(검찰)는 지울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부대꼈다”고 말했습니다.
■ 민주-국힘 ‘항소 포기’ 국정조사 동상이몽…협상 제자리걸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지만 조사 내용과 방식에서 큰 견해차를 보이며 협상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수사 초반 검찰의 기소와 항소 포기 이후 검찰의 집단 반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국민의힘은 항소 포기에 대한 외압 의혹을 중심에 둔 채 맞서고 있다.
📂 경제
■ 10월 수입물가 1.9%↑…9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
10월 원·달러 환율이 2% 넘게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9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 10월 외국인 한국주식 4조2천억 사들여…6개월째 순매수
10월 외국인들이 국내 상장주식을 4조원 넘게 순매수했다. 6개월 연속 순매수다.
■ 원·달러 환율 오름폭 축소…1466.00원 마감
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달러당 1466.00원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 삼성 위기가 보수적 재무통 탓? “이재용 회장이 색깔 내야”
지난 8년여간 ‘삼성 2인자’로 불렸던 정현호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7일 물러나며 향후 삼성그룹의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정 전 부회장의 뒤를 이은 후임자로 ‘재무통’으로 꼽히는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사업지원실장)이 임명되면서, 앞서 삼성 안팎에서 제기됐던 ‘재무통 리스크’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다만 2인자의 이력보다, 구체적인 경영 목표 설정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리더십이 더 주요한 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 [현장] 지스타 2025 ‘구름 인파’…최고 인기 부스는 ‘엔씨’
행사장 앞에는 전날 밤부터 사람들이 늘어서기 시작했다. 일교차가 큰 날씨 탓에 대부분 두터운 옷차림이었고, 미리 준비해온 간이의자에 기대 밤을 보낸 이들도 많았다. 늦어도 당일 새벽에는 도착해야 그나마 줄의 앞쪽에 설 수 있었다. 13일 부산 벡스코(BEXCO) 앞은 수많은 게임팬들로 가득했다.
📂 사회
■ 반대 뚫고 성사시킨 선감학원 유해발굴…이제 대통령이 사과할 시간 [안녕 진화위③]
‘안녕’은 작별이자 환영의 인사다.
■ [속보] 내란 선동 의혹 황교안 구속영장 기각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 선동 의혹을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 [단독] 윤상현, 윤석열 전화받고 “여성에 인색하다”며 김영선 밀어붙여
2022년 6월 경남 창원의창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전화를 받은 뒤 공관위 회의에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 확정을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명태균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대가로 김 전 의원 공천을 부탁받은 윤 전 대통령이 윤 의원에게 이를 지시했다고 의심한다.
■ ‘내란 가담’ 혐의 박성재 구속영장 또 기각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을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13일 또다시 기각됐다. 지난달 15일 법원이 박 전 장관의 1차 구속영장을 기각한 지 29일만이다.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두 차례 청구한 박 전 장관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되면서 조만간 그를 불구속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수명연장’ 고리 2호기 안전성 검증 미흡…‘계속 운전’ 경제성 없어
13일 고리 원전 2호기(고리2호기)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앞으로 국가 전력 수급에서 원전이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해야 할지, 노후 원전을 늘려 쓸 경우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등을 놓고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 국제
■ 셧다운 여파…미 10월 고용보고서에 실업률 빠진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10월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 통계가 빠진다.
■ 전기충격·성적 모욕…유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고문, 충격적”
유엔 고문방지위원회가 2023년 가자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에 대한 고문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 ‘공개 결의안’에 공화당 의원도 가세…트럼프 지지층 흔드는 ‘엡스틴 파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불거진 미성년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틴 사건으로 취임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 총리 측근들의 공개적 장관 비방…영 집권 노동당 “내전 상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실이 차기 총리 잠룡인 장관에 대한 ‘음해 공작’을 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집권 노동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스타머 총리 실각설이 도는 등 노동당이 “내전 수준” 지리멸렬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중국 “고공 풍력 발전용 ‘연’, 300m 상공서 시험비행 성공”
중국이 300m 상공에서 풍력발전용 ‘연’을 날리는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재생에너지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이 고공 풍력 발전이라는 첨단 기술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 문화
■ 그림책과 만화의 경계 넘나들기 [.txt]
조은숙의 내일의 그림책
■ 미래를 준비하는 첫 열쇠, 성찰 [.txt]
과학 기술자들과 심리학자들은 지능의 핵심은 ‘미래전망’ ‘미래 예측’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청년들이나 직무를 전환하려고 하는 중장년들은 미래 예측력을 생존의 무기로 개발해야 한다. 어떤 일을 하든 중장기적 미래를 내다본다면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다. 지은이는 전략적 예측, 실시간으로 변화를 파악하는 능력, 비판적 사고 등 ‘미래 지능’의 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훈련을 통해 향상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 격변의 한반도, 120년 전 경고를 보라 [.txt]
명성황후의 표상은 ‘조선의 국모’다. 구한말 열강에 맞서다 시해된 비극적 운명의 주인공. 하지만 이런 집단 기억의 밑바탕은 상당히 취약하다. 명성황후에 대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진 정보는 그가 일본 낭인들에게 살해됐다는 점 말고는 딱히 없는 것이 현실이다.
■ 식민과 분단, 전쟁, 사회주의가 직조한 음악가 정추 [.txt]
냉전이 아직 끝나지 않던 1988년 3월 김방한 당시 서울대 언어학과 교수는 발신자 불명의 편지를 받았다. 편지를 열어보니 발신자는 해방 때 월북한 사촌형 정추(1923∼2013년)였다. 당시 소련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작곡가로 일하던 정추는 김 교수가 쓴 논문을 우연히 보고는 사촌 동생이라고 직감하고는 편지를 보냈다. 김 교수는 정추의 친동생인 정근에게 알렸다. 이는 식민과 분단, 전쟁, 냉전, 그리고 사회주의권 몰락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풍파를 정면으로 관통하며 살아간 정씨 형제들의 삶이 기록되는 순간이 됐다.
■ 실크로드의 눈부신 중개자 소그드인의 교역과 흥망 [.txt]
경북 경주의 괘릉(원성왕릉)에는 무인석상과 사자석상이 각각 4구씩 배치돼 눈길을 끈다. 그런데 장수의 모습이 신라인의 외양과는 사뭇 다르다. 곱슬머리와 덥수룩한 구레나룻, 큼직큼직한 이목구비, 굵은 옷 주름과 바지 뒷주머니 등은 영락없는 서역인의 행색이다. 신라 향가 ‘처용가’에서 처용의 아내와 동침한 상대가 역신(疫神)이 아니라 서역인이라는 가설도 만만치 않다. 고려가요 ‘쌍화점’에서 여성 화자의 손목을 잡은 ‘회회아비’도 서역에서 온 색목인, 즉 푸른 눈동자의 무슬림 이방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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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감사합니다
꼬따오병아리님의 댓글
꼬따오병아리 작성일감사합니다
써니님의 댓글
써니 작성일잘봤습니다.
wasabi님의 댓글
wasabi 작성일환율 내려줘요 ㅜㅜ
방주영님의 댓글
방주영 작성일감사합니다
첨벙님의 댓글
첨벙 작성일감사합니다
백곰님의 댓글
백곰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