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4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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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장 댓글 4건 조회 83회 작성일 25-11-04 08:10본문
📂 정치
■ ‘북한 외교 간판’ 김영남 사망…평창올림픽 때 대표단으로 방문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북한 외교의 중추적 인물이었던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일 사망했다.
■ 핵추진 잠수함·원자력 ‘디테일 싸움’…미 의회 문턱도 넘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 추진과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등 큰 틀에서 안보 분야 합의를 이루며 디테일을 조율하는 문제가 과제로 떨어졌다. 이런 합의 내용들은 대부분 최종적으로는 미국 의회의 문턱을 넘어야 해 “협상은 이제부터”라는 평가가 나온다.
■ ‘한한령’은 해제될 수 없다…더는 매달려선 안되는 이유
이재명 대통령이 11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한 뒤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 문화의 중국 진출을 제한했던 ‘한한령’이 중국 사회 전반의 통제 장치로 진화한 것을 고려하면, 한한령 해제가 쉽게 이뤄지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 정부, ‘테러단체 활동 확대’ 말리에 여행금지 발령
외교부가 테러단체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말리에 대해 4일 0시를 기준으로 여행금지를 발령했다.
📂 경제
■ 미니언즈런·치킨런·아이스크림런…기록 경쟁보다는 ‘재미 경쟁’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시작된 ‘러닝 붐’이 일상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달리기 대회를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나이키·아디다스·뉴발란스 등 스포츠 브랜드 중심으로 대회가 열렸다면, 최근에는 유통·식품업계까지 직접 행사 기획과 운영에 뛰어드는 추세다.
■ 정부,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키로…부동산 세제 정상화 물 건너가나
내년 공동주택 보유세의 산정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올해와 같은 69%로 동결된다. 당초 부동산시장 안정 차원에서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상을 검토했던 정부는 올해 서울 아파트값이 빠르게 상승하자 보유세 부담도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동결한 것으로 풀이된다.
■ 백악관 대변인도 반한 K-뷰티, 다시 주목받는 성공비결 세 가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펙)을 계기로 케이(K)뷰티 인디브랜드의 인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공 요인으로 한국적 이미지 활용, 에스엔에스(SNS) 마케팅, 오디엠 인프라 등을 꼽는다.
■ 정부 2조 들여 사겠다는 GPU 1만5천장, 배분·사용료 미정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 국회 심사를 앞두고 국회예산정책처(예정처)가 3일 ‘2026년도 예산안 분석’ 토론회를 개최하고 자체 보고서를 발간해, 인공지능(AI) 투자 등 정부의 대규모 재정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의 부재를 지적했다. 기관 간 조율이 이뤄지지 않은 중복 투자와 지방자치단체의 여력을 고려하지 않은 재정 사업에 대한 우려 등도 뒤따랐다.
📂 사회
■ ‘자립준비청년’이 받는 자립정착금, ‘가정밖청소년’은 왜 대부분 못 받을까
‘가정밖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모두 가정을 벗어나 보호시설에서 지낸 후 사회로 자립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들을 지원하는 부처가 성평등가족부와 보건복지부로 나뉘며 지원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성평등가족부가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가정밖청소년의 경우 시설 퇴소 이후 출발선에서부터 자립준비청년과 격차가 벌어진다.
■ 낙동강 위에…안동 2만가구 밝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지난달 28일 오후 찾은 경북 안동시 임동면, 아기산을 끼고 푸르게 흐르는 낙동강 위에 활짝 핀 ‘무궁화꽃’이 가을 햇살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다. 이곳은 지난 9월 준공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로 태극기 모양의 패널 1개와 무궁화 모양의 패널 15개 등 모두 16개의 패널이 축구장 74개 넓이(49만5890㎢)로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 캄보디아 로맨스스캠 조직원 5명, 베트남서 체포…46억 빼돌린 혐의
캄보디아의 로맨스스캠 범죄조직원 5명이 한국 경찰과 베트남 공안의 공조로 베트남에서 붙잡혔다.
■ [단독] ‘윤석열 파면 전후’ 박성재 장관실 PC 교체·하드디스크 파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임박한 시점에 당시 직무정지 상태였던 박성재 법무부 장관실 피시(PC)가 교체된 사실이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수사로 드러났다. 박 전 장관이 직무에 복귀한 뒤인 지난 5월에는 장관실 피시 하드디스크가 파기된 사실도 특검팀은 확인했다. 특검팀은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박 전 장관의 증거인멸 정황으로 보고 조만간 박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
■ 윤석열 쪽 “‘한동훈 총 쏴 죽이겠다’ 발언, 신빙성에 의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대통령실의 폐회로텔레비전(CCTV)으로 비상계엄에 대한 국무회의 심의가 있었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잡아오면 총을 쏘겠다’라고 말했다”라고 한 증언에 대해서는 신빙성이 없다고 깎아내렸다.
📂 국제
■ 트럼프 행정부 ‘부통령급 실세’ 밀러…포퓰리즘 최전선에 서다
상점과 학교가 늘어선 거리엔 최루탄 연기가 자욱하다. 소셜미디어엔 시위대를 향해 ‘후추탄’을 쏘는 연방 요원들의 모습이 올라온다. 미국 전역이 축제로 들썩이는 핼러윈에도 충돌이 이어졌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비롯한 법집행당국이 시카고를 겨냥해 이민 단속을 벌이기 시작한 지 두달, 시카고 거리 곳곳은 전운이 감돌고 있다.
■ 미, 북한산 석탄 수출선박 유엔제재 추진…트럼프 2기 첫 시도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제재위원회에 북한의 석탄·철광석 등의 중국 수출에 관여해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 7척 선박에 대한 제재 부과를 공식 요청할 예정이라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북한 관련 유엔 제재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이란 최고지도자 “미국, 이스라엘 지원하는 한 협력 불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원하고 중동 지역에 미군 기지를 유지하는 한 미국과 협력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국의 근본적인 외교 정책을 바꾸라는 요구가 미국과 핵협상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 한·일 대상 중국 무비자 정책, 내년 말까지 연장된다
중국이 현재 시행 중인 한국·일본에 대한 무비자 조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다카이치 대만 인사 접촉에 중국 격앙…중일 갈등 표면화
강경 우파 성향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취임 뒤 중-일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 문화
■ 세계유산 종묘 옆 고층건물 짓겠다고…서울시, 유네스코 ‘영향평가’ 권고 무시
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인근에 30층 넘는 고층 건물을 허용하는 재개발 계획을 공표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유네스코는 지난 4월 서울시에 재개발 추진에 앞서 유산영향 평가를 먼저 실시할 것을 요청하는 권고안을 보냈으나 서울시가 이를 묵살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 산울림 김창훈 “시는 글로 된 보석, 그림은 나와의 싸움, 노래는 화해”
“시는 글로 된 보석이에요. 누구나 소유할 수 있고, 누구도 빼앗을 수 없죠.”
■ 50대 김 부장, 대기업에 서울 집도 있고 차도 있는데 왜 울상일까
2001년 한 이동통신사에 입사한 패기 넘치던 신입 김낙수(류승룡)는 세월이 흘러 부장이 됐다. 25년간의 대기업 생활이 결코 쉽진 않았지만, 영업 능력과 정치력으로 버틴 끝에 상무 진급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아내 박하진(명세빈)의 현명한 판단 덕에 서울에 ‘똘똘한 집 한채’도 사놨고, 아들은 명문대에 다닌다. 남부러울 것 없을 법한데, 그는 왠지 울상이다. 젊고 능력 있는 옆 부서 부장이 상무 진급을 채갈 것만 같다. 자신은 구축 아파트에 살지만 남들은 강남·서초의 이름도 긴 신축 아파트에 산다. 한참 밑이라 생각했던 팀원은 부동산 수익으로 이미 부자가 됐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열패감·우월감·초조함을 오가느라 웃을 새가 없다.
■ 로열콘세르트헤바우·베를린필·빈필…‘빅3 오케스트라’ 이달 서울 대전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등 세계 정상급 악단들이 이달 잇따라 내한공연을 펼친다.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이른바 ‘빅3’ 악단이 ‘서울 오케스트라 대전’을 벌인다.
■ 성시경 전 매니저, 회사에 금전적 피해 입혀…소속사 “신뢰 저버려”
가수 성시경의 전 매니저가 근무 중 회사에 금전적 피해를 입힌 정황이 드러났다.
댓글목록
타이거님의 댓글
타이거 작성일감사합니다
방주영님의 댓글
방주영 작성일감사합니다
wasabi님의 댓글
wasabi 작성일요새는 신문이 별로 인기가 없나요?? 댓글이 줄었어요..
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