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7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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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장 댓글 2건 조회 36회 작성일 25-10-17 09:01본문

📂 정치
■ ‘구금 사태’ 조지아주 공장 건설 과정서 3명 사망…“총영사관, 파악도 못 해”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 국적 영주권자가 사망했음에도, 주애틀란타총영사관은 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 꽉 막힌 관세협상 ‘돌파구’ 찾나…미국 “원화로 투자해라”
장기 교착에 빠진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위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경제·통상 수뇌부가 미국에 모였다. 정부는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 대미 투자펀드와 관련해 ‘원화 계좌를 만들어 투자하는 방식’을 미국 정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 1.3조 재산분할 뒤집힌 ‘세기의 이혼’…대법원 파기환송의 의미는? [공덕포차]
김건희 특검팀이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파견됐던 국토교통부 공무원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인데요. 특검팀은 인수위에 파견됐던 해당 공무원이 국토교통부의 양평고속도로 사업 실무진에 ‘김 여사 일가의 땅이 포함된 지역을 대안 노선으로 검토해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 하루에만 세 번 멈춘 법사위 국감…‘대법원 3차 국감’ 대격돌 예고
1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국정감사가 세 차례나 파행했다. 전날 대법원 현장 국감이 재판 로그 기록 열람 여부를 두고 여야가 설전을 벌이다가 국감이 중단된 데 이어, 이날 오후엔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을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제한하는 과정에서 여야가 충돌했다.
■ 이 대통령 “고정관념이 족쇄”…바이오·에너지·문화 규제 완화 추진
정부가 의약 분야 허가·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사망자의 의료 정보를 연구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에 착수한다. 급성장하는 바이오 분야의 규제를 합리화해 기술 개발의 길을 열어주자는 취지지만, 일각에선 윤리적 문제를 들어 우려를 제기한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분야의 인허가·입지와 관련해서도 ‘거미줄 규제’를 걷어내고, 문화 산업 분야에선 창작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하기로 했다.
📂 경제
■ 홍콩사태는 옛날 이야기?…위축됐던 ELS 회복세
코스피 상승세 덕분에 주가연계증권(ELS)의 조기상환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증권업계의 ELS 발행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1년여 전 홍콩증시 급락 사태로 위축됐던 ELS의 회복세가 완연하다.
■ 대출 연체율 높은 20대…사금융 내몰리는 ‘한계청년’ 증가
20대의 은행 대출 연체율이 모든 연령층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권 금융에서 밀려나 2금융권이나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이른바 ‘한계청년’도 늘어나고 있다.
■ 서울시립대 이재호 교수, ‘2025 세계 표준의 날’대통령 표창 수상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이재호 교수가 10월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부가 주최한‘2025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세계 표준의 날’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표준회의(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3대 국제 표준화 기구가 표준의 중요성과 전 세계 보급·확산을 위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올해 기념식은 ‘AI 강국, 표준으로 연결합니다’를 주제로,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표준의 역할과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번 행사에서는 ▲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 표창 개인 2명 및 기관 2곳 ▲국무총리 표창 개인 2명 및 기관 2곳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재호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교육정보, 지능형 로봇, 전자문서 등 첨단 산업 분야 전반에서 국제표준을 개발하며 산업의 선진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토니’ 초대 받은 젠슨 황 온다…한국, AI·에너지 협력 리더로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은 올해 전세계 기업인들에게 초청장 수천장을 보냈다.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부대 행사인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서다. 최 회장은 서밋 의장을 맡고 있다.
■ ‘반도체 호조’ 9월 수출입지수 급등…환율·유가 올라 수입물가 석달째 상승
지난달 환율과 국제유가가 상승해 수입물가가 석달째 올랐다. 반도체 호조로 수출입 물량과 금액이 큰 폭 증가했다.
📂 사회
■ 수술실도 없으면서 ‘전신마취 진료비’ 청구한 의원들…올 상반기 30곳
수술실 설치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전신마취 진료비를 청구한 외과 의원이 올해 상반기에 30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술실 신고를 한 곳 중에서도 인공호흡기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필수장비를 설치한 비율은 2%에 그치는 등 환자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 [속보]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2명 송환…59명 남아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2명이 17일 송환됐다. 현재까지 남은 구금된 한국인은 59명이다.
■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또 비… 낮 최고기온 26도
금요일인 17일 밤부터 토요일인 18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단독] ‘특검 피의자’ 김용원, 김건희 특검 직권조사 계획안 올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임시전원위원회를 열어 김용원 상임위원을 조사팀장으로 해 김건희 특검의 양평 공무원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하는 직권조사 계획안을 심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보수단체는 이 사건에 대한 진정을 인권위에 접수했다.
■ [단독] 기후부 “2028년 이전에도 낙동강·한강 보 처리안 마련 가능”
기후에너지환경부가 “4대강 취·양수 시설 개선이 끝나는 2028년 이전에 낙동강·한강 보 처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낙동강·한강의 취·양수 시설 개선과 보 처리 방안 마련이 동시에 추진되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인 ‘4대강 재자연화’가 임기 안에 실현될 수 있다.
📂 국제
■ ‘총리 선거 앞둔’ 다카이치 일 자민당 총재, 야스쿠니 참배 보류
일본 차기 총리 유력 주자인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17일 야스쿠니신사 가을 정기 대체에 참배하지 않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 구윤철 “3500억달러 선불 지급이 미국 입장…‘원화 투자’ 금시 초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 대미 투자펀드와 관련해 ‘원화 계좌를 만들어 투자하는 방식’을 미국 정부와 협의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금시초문”이라고 부인했다. 구 부총리는 “‘3500억 달러를 선불로 투자하라’는 게 미국의 강한 주장”이라며 “아직 미국이 선불 요구를 철회했다고 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단독] “캄보디아 범죄 조직, 합법 투자와 뒤섞여 급성장…경찰 공조만으론 한계”
“메콩 지역의 온라인 사기 문제는 단순한 개별 범죄가 아니라 하나의 ‘산업’으로 이미 자리 잡았다. 범죄 조직이 현지에 맞춰 더욱 정교해지는 데다, 폭력 수위까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우려된다.”
■ 트럼프, 푸틴과 두번째 회담 예고…“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두 번째 대면 회담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 온 김용범 “한미 무역협상, 지금 가장 진지하고 건설적 분위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한미 무역협상과 관련해 “지금까지와 비교해볼 때 양국이 가장 진지하고 건설적 분위기에서 협상하고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 문화
■ ‘죽어서야 만나는 의사’, 살아서들 만나시오 [.txt]
절주와 금주, 그리고 금연. 올해에도 건강하게 살겠다 굳게 결심했지만 작심삼일로 끝나고 말았다면 주목하시라. 숨이 멎은 심장, 검게 변한 폐, 조용히 파열된 혈관… 을 매주 부검대에서 마주하는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죽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법을 전한다. 27년 동안 3000건이 넘는 부검을 통해 사람이 어떻게 죽는지 누구보다 정확히 파악한 그의 조언에 “그걸 누가 몰라서 못 하냐”고 딴지 걸기란 쉽지 않다.
■ 호랑이에 반해서 멸종과 싸우는 과학자 [.txt]
한반도는 호랑이의 땅이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호랑이와 표범을 아우른 ‘범’에 관한 기록이 600건 넘게 남아 있다고 한다.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이기에 옛사람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자 영물이었던 호랑이를, ‘호환’의 위협을 모르는 오늘날의 우리는 맘 편히 좋아만 한다. 우리가 개최한 두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호랑이를 마스코트로 썼을 정도다. 세계적으로 히트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도 호랑이 캐릭터가 등장하여 사랑받았으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호랑이를 각별히 여긴다는 사실이 이제 세계에도 알려졌을지 모르겠다.
■ “세계는 하나”…정수일 교수의 연구 집대성 ‘유작’ [.txt]
아랍 어문학으로 시작한 공부의 지평을 넓혀 문명교류사라는 새 영역을 개척한 정수일 교수(1934~2025)의 학문 연구의 정수이자 결정판이 나왔다.
■ 1558년 일기 속 ‘냉면’이 과연 그 냉면일까? [.txt]
한국을 떠나 외국에 오래 머무는 이들이 그리워하는 음식을 꼽을 때 냉면은 거의 빠짐없이 포함되곤 한다. 한국적이라 할 맛과 정서가 냉면에 들어 있다는 뜻이겠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부터 냉면을 먹었던 것일까. ‘냉면주의자’를 자처하는 한문학자 강명관 교수가 신작 ‘냉면의 역사’에서 그 답을 찾아 나섰다.
■ 이스라엘 ‘제노사이드’ 증언하는 목회자 [.txt]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된 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을 비인간화하는 폭력을 강화했다. 2025년 9월까지 6만명 이상이 사망했고, 사망자의 83%가 민간인이었다. 국제사회는 이를 ‘집단학살’로 규정했다. 가자지구 주민의 80% 이상이 난민이며, 이들 대부분은 1948년 강제로 쫓겨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후손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새로운 난민 사태를 만들어 냈고, 거의 200만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집에서 내쫓았으며, 가자의 모든 기반 시설을 사실상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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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감사합니다
wasabi님의 댓글
wasabi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