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0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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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장 댓글 6건 조회 40회 작성일 25-09-10 07:22본문

📂 정치
■ 김민석 총리 “검사 보완수사권, 열어 놓고 얘기하자”
김민석 국무총리를 지난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총리 접견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출범 100일을 맞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을 짚어보고 여러 현안을 둘러싼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서였다.
■ 김민석 “총리실 국수위, 꼭 필요하진 않아”
김민석 국무총리가 검찰청 해체에 이은 검찰개혁 후속 입법과 관련해, 검찰청을 대체할 공소청에 보완수사권을 주는 방안에 대해서도 열어놓고 논의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총리실 산하 국가수사위원회(국수위) 설치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는 공소청에는 ‘보완수사권’을 주지 않고, 국수위를 신설해 수사-공소 기관 간 조정 등을 맡게 하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검찰정상화 특별위원회’(위원장 민형배)의 검찰개혁 방안과는 온도 차가 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 정청래 “내란 단절 못 하면 정당 해산”…장동혁 “선전포고” 반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이번에 내란세력과 단절하지 못하면 위헌 정당 해산 심판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 ‘중재’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를 한 지 하루 만에 ‘내란 청산’에 도로 방점을 찍은 것이다. 국민의힘은 “제1야당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 정부 “미 비자제도 반드시 개선…해결 안 되면 투자 어려워”
정부가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에서 일어난 한국인 체포·구금 사태와 관련해 ‘비자 제도 개선’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미국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제도 개선 요구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 경제
■ KT 소액결제 피해 확산…‘유령 기지국’ 수법 가능성
최근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에서 케이티(KT)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번지는 가운데, 정부가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케이티는 사건이 알려진 뒤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해 추가적인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지난 5∼7일 경기 부천에서도 피해자 신고가 있었다는 사실이 9일 드러나면서 이용자들의 불안은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케이티가 파악할 수 없는 기지국 아이디를 사용한 ‘유령 기지국’ 수법을 통한 신종 해킹이라는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 광명·금천 이어 부천도…커지는 KT 소액결제 미스터리
최근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에서 케이티(KT)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번지는 가운데, 정부가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케이티는 사건이 알려진 다음날인 지난 5일부터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해 추가적인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지난 5∼7일 경기 부천에서도 피해자 신고가 있었다는 사실이 9일 새롭게 드러나면서 이용자들의 불안은 커지는 모습이다. 케이티는 “개인정보 해킹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해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 구글 “한국 지도서 좌표 정보 빼겠다”…국내 데이터센터 설치는 거부
구글이 고정밀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과 관련해 정부가 요구한 ‘위성사진 내 보안시설 가림 처리’와 ‘국내외 이용자 대상 좌표값 삭제’ 조건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국내 데이터센터 설치’에 대해선 여전히 ‘불가’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세가지 요구사항이 모두 충족되지 않는 한 국외 반출을 승인할 수 없다며 난색을 보였다.
■ 숙명여대 창학 120주년 모금 캠페인 본격화…문시연 총장, 첫 주자로 1억 2000만원 기부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2026년 창학 12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모금 캠페인에 나선다. 문시연 총장이 이번 캠페인의 첫 주자로 1억 2000만원을 기부하며 뜻깊은 1호 기부자가 됐다.
■ ‘알박기 인사 금지법’ 즉시 적용 공방…민주 “이달 중 꼭 처리”
정권 교체기에 의도적으로 공공기관장을 신규 임명해 차기 정부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는 ‘알박기 인사’ 논란이 커지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공공기관장 임기를 대통령과 일치시키는 알박기 금지법 논의가 한창이다. 여야 모두 법안 취지에 공감하는 가운데, 어느 시점부터 법을 적용할지를 두고 이견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 합의에 실패할 경우 이달 중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올려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 사회
■ 체포 임박한 윤석열…안창호의 의심스러운 “빨리 빨리 빨리” [ㄷㄷㄷ, 인권위 그날⑦]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국가인권부’가 아닌 것은 합의제 국가기관이기 때문이다. 독임제와 달리, 여야가 함께 구성한 위원들이 합의해서 의사결정을 한다. 방송통신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도 같은 성격이다. 인권위, 방통위가 상설기구인 반면, 진실화해위·이태원특조위처럼 법률로 기간을 정한 한시 기구도 있다.
■ 영월·평창·정선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드라마는 현실을 비추지만 차별적으로 비춘다. 드라마가 비춘 어떤 현실이 ‘프라임 타임’을 차지하는 동안 드라마가 비추지 않는 어떤 현실은 편성표에서 사라진다. 집만 나서면 선택할 ‘의료’가 널려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서울의 대형 종합병원을 무대로 펼쳐지고 있을 때 의료에 닿는 과정 자체가 ‘비상사태’인 사람들의 곤경과 막막함은 드라마 소재조차 되지 못한다. 의료뿐 아니라 ‘의료의 이미지’에서도 ‘대도시 밖’은 말간 공백이 된다. ‘의료 대란 시대’에 정부 정책 개편을 결정하는 기준은 시청률보다 생명이어야 한다. 한번도 방영된 적 없는 논픽션 드라마를 한겨레가 시작했다. 의료취약지역 공공병원 메디컬 드라마 ‘영월 나이트’. 10부작이다.
■ [르포] “이게 강이다!”…낙동강 상류엔 맑은 모래강이 흐른다
지난 5일 경북 구미시 선산읍 원리 낙동강-감천 합류부. 낙동강 녹조 조사에 나선 10여명의 환경운동가들과 어류 전문가, 취재진 등이 감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모래밭에 발을 디뎠다. 가장 먼저 발이 미끄러지듯 빠지는 부드러운 모래의 감촉이 느껴졌다. 그렇게 조금 걸어가자 감천이 나타났다. 유리처럼 투명하고 깨끗한 강물이었다. 깊이 20~30㎝ 정도 되는 물속을 들여다보니 모래알이 햇빛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사람이 나타나자 물속에서 멈춰있던 물고기들이 재빨리 사라졌다.
■ 김상민 전 검사 “김건희 오빠 요청으로 이우환 그림 중개”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13시간 동안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를 받고 특검팀 사무실을 나왔다. 김 전 검사는 1억2천만원으로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구입해 김 여사 쪽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단독] 김상민, 이우환 그림 2천만원 ‘검사 할인’ 받아 사
김건희 여사의 도움을 받아 국민의힘 공천을 받으려 했던 김상민 전 검사가 9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전 검사가 김 여사 쪽에 전달한 1억원대 그림의 유통 단계를 모두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 국제
■ 백악관, 한국 노동자 구금 사태 “국토안보·상무부 공동대응 중”
미국 조지아주에서 한국 노동자 350여명이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백악관이 외국인 노동자의 비자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안보부와 상무부가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 “카타르에 있는 하마스 지도부 타격”
이스라엘군이 9일(현지시각) 카타르 수도 도하에 있는 하마스 지도부를 공습했다.
■ 파리 이슬람사원 앞 돼지머리 9개 발견…인종 범죄 가능성
프랑스 파리 지역의 이슬람 사원(모스크)들 앞에서 최소 9개의 돼지머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아르헨, 밀레이 정권 지방선거 참패 후 정치 ‘흔들’·경제 ‘출렁’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이끄는 자유전진당(LLA)이 지방의회 선거에서 참패한 다음날 증시가 출렁이는 등 밀레이 정권이 타격을 받고 있다.
📂 문화
■ 8회 머내마을영화제 12~14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과 고기동 일대 주민들이 꾸리는 영화 축제 ‘머내마을영화제’가 오는 12~14일 수지농협 동천지점 대강당 등에서 열린다.
■ 증축 공사중 불났던 국립한글박물관, 2028년 10월까지 휴관
지난 2월1일 내부 증축공사 중 불이 나 시설 일부가 파손된 서울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이 3년간 복구 공사를 거쳐 2028년 10월 다시 문을 연다.
■ 대중문화교류위 이끄는 박진영…“K팝에 기회, 꼭 살려야겠다 결심”
가수이자 프로듀서, 그리고 기업가로 활동해온 박진영이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됐다.
■ 내리꽂는 기암폭포와 능수버들 연작 선보인 한국화가 박대성
‘아득한 절벽 위로 흘러내린 흰빛 물결/ 천근 바윗돌 위로 바람처럼 스며들어/ 소리마저 맑은 칼이 되어 가슴을 파고드네….’
■ 광화문문화포럼 창립 25주년 기념 콘퍼런스
광화문문화포럼(회장 박인자·제주국제무용제 이사장)이 오는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창립 25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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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감사합니다
나도구해줘님의 댓글
나도구해줘 작성일감사합니다
꼬따오병아리님의 댓글
꼬따오병아리 작성일감사합니다
색다른내떡대님의 댓글
색다른내떡대 작성일감사합니다
방주영님의 댓글
방주영 작성일감사합니다
문어마녀님의 댓글
문어마녀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