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5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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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장 댓글 7건 조회 53회 작성일 25-09-05 08:26본문

📂 정치
■ 김정은-시진핑, ‘고자극 트럼프’에 6년여 서먹함 풀고 협력 궤도 재진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4일 회담은 최근 서먹했던 양국 관계를 최고지도자 차원에서 풀어 관계 개선과 협력 강화의 궤도에 다시 올려놓는 중대 변곡점이다.
■ [단독] “한-미간 모든 협상 끝날 때까지 자동차 관세 현행대로 유지될 것”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가 한-미 관세협상은 종료되지 않았으며, 모든 협상이 끝날 때까지 자동차 관세율 등은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말 협상에서 한국이 3500억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고 한국산 자동차 관세율을 15%로 내리기로 했지만, 협상이 구체적으로 타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25%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 법원 반발에도…민주 “내란 재판부 못 믿어 특검법 개정”
내란 사건의 1심 재판 중계를 의무화하는 내란특검법 등 3대 특검법 개정안이 ‘위헌’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은 사법부에 대한 여당의 불신이 작용한 결과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손엔 특검법 개정안을, 다른 한 손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법안을 들고 연일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다.
■ 3대 특검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재판 중계·수사 기한 연장 담겨
내란 사건 1심 재판의 중계를 의무화하고,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의 수사 인력·기간을 확대하는 3대 특검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 내란 책임 부하에 떠넘겨온 윤…뒤늦게 “내 책임” 옥중 여론전 [공덕포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3월7일 서울구치소에서 1박2일 동안 변호인 접견을 했다고 <JTBC>가 4일 보도했습니다. 이날은 지귀연 부장판사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를 결정한 날인데요.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이튿날 새벽 5시까지 변호인들과 마라톤 접견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경제
■ 10대 증권사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60% 늘어…국장 주춤하자 다시 미국 주식 눈돌리는 개미들
서학개미 투자 열풍 속에 지난 2분기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가 6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티몬 재개장 무기한 연기, 위메프 M&A 불발…1·2세대 이커머스 ‘생존 기로’
지난해 7월 ‘티메프(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계기로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가 본격적인 재편 국면에 들어섰지만, 난항에 빠진 1·2세대 이커머스 업체들은 뚜렷한 해법을 모색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기업회생이나 매각을 추진하지만 인수 희망자는 나타나지 않고, 인수된 기업조차 재출발과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양상이다.
■ [단독] 의사·변호사가 소상공인?…노란우산공제에 전문직 8만명 가입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공적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 공제에 의사·약사·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 가입 건수가 8만건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생계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공제 제도에 전문직이 대거 포함되면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사회
■ 9월 맞아? 낮 최고 34도에 남부지방에는 소나기
금요일인 5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곳에 따라 비와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예보됐다.
■ 공시기업, 남녀 임금격차 전년보다 4.4% 늘어…30.7%로 확대
지난해 공시대상 기업의 성별 임금 격차가 30.7%로 전년 대비 4.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덜 받는 연간 임금은 1명당 3007만원에 달했다.
■ 이상 강우·고온에 ‘돌발가뭄’ 불쑥…강릉만 위험한 게 아니다
강원도 강릉시가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가운데, 지난 10년(2015~2024년) 동안 강원도 지역에서 나타난 가뭄 10건 가운데 4건이 ‘돌발가뭄’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돌발가뭄은 해안지역보다는 내륙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해안지역인 강릉에서 재난사태가 선포될 정도로 심각한 가뭄을 겪은 만큼, 내륙지역도 돌발가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단독] 허위조작 보도 ‘15~20배 징벌 배상’ 가닥…언론자유 위축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 보도로 피해를 입었을 때 그 파급력에 따라 기본 손해액(5천만원 이상)의 최대 15~20배에 이르는 손해배상액을 산정하는 쪽으로 언론중재법 개정 가닥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민주당이 앞서 밝혔던 ‘시민 피해구제 현실화’라는 언론중재법 개정 취지를 벗어나 실질적으로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내용이어서 적잖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징벌적 손해배상 적용 대상엔 기존 언론뿐 아니라 문제의 보도를 인용·매개하는 유튜브와 에스엔에스(SNS)까지도 포함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다.
■ 당·정·대 “필수의료·지역의사법 정기국회 처리”
더불어민주당과 보건복지부, 대통령실(당·정·대)이 4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특별법안’(필수의료 특별법)과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안’(지역의사 양성법)을 올해 정기국회 안에 처리하기로 하는 등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 국제
■ [속보] 트럼프, ‘일본 자동차 관세 27.5%→15%’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는 등의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일본이 약속한 대미투자금 5500억 달러(약 766조원)에 대해선 “미국이 투자처를 선정”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금 조달 방안 등은 담기지 않았다. 한국도 미국과 협상을 통해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으나, 미국이 일본산 자동차에 대해 먼저 문서화에 나서면서 일정 기간 한·일 자동차 관세에서 격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생겼다.
■ ‘이탈리아 패션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 별세…향년 91
이탈리아 패션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
■ 아프간 지진 사망자 수 2천여명으로 급증…무너진 가옥들에서 시신 발견
최근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연달아 지진이 발생하면서 사망자 수가 2200여명으로 급증했다.
■ 김정은, 시진핑과 6년 만에 회담 “국제 형세 변해도 우호 변치 않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문화
■ 옷, 거대 산업화된 또다른 플라스틱 [.txt]
옷을 만드는 일인 ‘패션’은 천연 자원과 에너지를 많이 쓰는 산업이다. 학부 의류학과부터 줄곧 패션을 학업으로 삼아온 저자의 책을 보면, 청바지 한 벌에 7천ℓ의 물이 든다. 매년 1천억 장의 옷이 생산되고, 2.6t 트럭 한 대 분량이 매초 버려져 소각된다. 전세계 항공이나 해상 운송의 탄소 배출량보다 패션의 배출량이 더 많다. 이 시대 옷은 그러니 플라스틱과 다르지 않다. 기술과 인프라, 대형 자본이 결합해 거대 산업화했다.
■ 수백만 굶겨 죽인 집단처벌 우크라이나 홀로도모르 [.txt]
농장과 집안, 거리와 마을 곳곳에 죽음이 널렸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는지 정확한 수치는 아무도 모른다. 1932년 봄부터 이듬해 1933년 여름까지 불과 1년 새 350만~500만명이 숨졌을 것이란 추계가 있을 뿐이다. 대부분 굶어 죽었다. 굶주림은 먼저 육체를 파괴했고 그다음엔 영혼을 집어삼켰다. 목숨줄 같던 가축들을 빼앗기거나 먹어 치웠고, 개구리의 씨가 마른 뒤에는 아사자의 인육을 먹기 시작했다. 급기야 어린 자녀를 희생물로 삼은 충격적 사례도 목격담과 증언이 여럿 나왔다.
■ 은퇴 후엔 ‘치·치·집’에서 ‘느·조·심’으로 [.txt]
책은 대기업 임직원 교육을 책임졌던 이병남 전 엘지(LG)인화원 사장이 펴냈다. 저자는 2016년 은퇴까지 21년 동안 인사 관리의 최전선에서 치열하게 일해 왔다. 하지만 은퇴 뒤 대기업 임원이 받던 사회적 대우가 사라지며 사회와의 연결선이 끊어진 듯한 무력감에 방황했다. 등산도, 여행도, 사람 만나는 일도 버거워질 무렵 근력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어느 날 ‘오늘도 성장하셨습니다!’라는 코치의 격려에 희열을 느끼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매주 한겨레에 ‘이병남의 오늘도 성장하셨습니다’라는 칼럼을 썼고, 이를 묶어 책으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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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구해줘님의 댓글
나도구해줘 작성일감사합니다
색다른내떡대님의 댓글
색다른내떡대 작성일감사합니다
빵이야님의 댓글
빵이야 작성일감사합니다
웻입는북극곰님의 댓글
웻입는북극곰 작성일감사합니다
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감사합니다
현주님의 댓글
현주 작성일감사합니다
wasabi님의 댓글
wasabi 작성일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