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5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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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장 댓글 2건 조회 33회 작성일 25-07-15 07:16본문

📂 정치
■ 김병주 “지난해 10~11월 무인기 7대 김정은 관저 등에 보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2월부터 무인기를 활용한 북한 도발 유도 공작을 시작한 정황이 있다고 14일 밝혔다.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가 지난해 10~11월 세차례에 걸쳐 무인기 7대를 북한에 날려보낸 사실도 공개했다.
■ 정동영 “북한에 반도체 공장 3곳 가동… 밀수로 휴대폰 생산”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이북에 반도체 공장이 3개 돌아가고 있다고 보고받았다”며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분야가 앞으로 남북협력의 주요 분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인사청문 첫날부터 여야 기싸움…‘팻말 문구’ 놓고 곳곳서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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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혜 채용’ 임용취소 선관위 자녀 8명 ‘처분 불복’ 소청심사 청구
특혜 채용 논란의 당사자로서 임용 취소 결정이 내려진 선거관리위원회 고위 공무원 자녀 8명이 처분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청심사 청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혜 채용에 관여해 징계를 받은 선관위 직원 15명 가운데 11명도 소청심사를 청구했다.
■ 정동영 “한미훈련 연기 논의할만”…남북관계 복원 해법 제시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한-미 연합군사훈련 연기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북한이 대한민국 주적이냐’는 물음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9·19 군사합의 효력 복원, 통일부 명칭 변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펙) 정상회의 초청 등을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포괄적 해법으로 제시했다.
📂 경제
■ 황금휴가 해외여행, 아직도 ‘트래블카드’ 없이 떠나시나요?
트래블카드가 국외여행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한국에서 환전해 여행을 떠나는 것은 옛날 이야기다. 카드사와 은행이 연계해 제공하는 외화 특화 결제수단인 트래블카드는 원화를 외화로 환전해 예치한 뒤 국외에서 결제·출금하는 방식이다. 여름휴가철을 시작으로 국외여행을 준비 중이면 트래블카드를 챙겨야 할 때다. 트래블카드도 다양한 상품이 나오고 있다. 카드마다 특화된 혜택이 다른 만큼 금융사별 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 항공기 지연부터 일사병까지…보장 다양해진 여행자보험
폭염, 홍수, 지진, 분쟁…. 세계가 요동치고 시절이 하수상하다고 국외여행을 포기할 수 없다면, 여행자보험은 꼭 챙기는 게 좋다. 정부도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을 강력히 권장한다. 사고나 질병뿐 아니라 휴대품 분실 등 세계 곳곳의 여행지에서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미, 관세 무기로 쌀·쇠고기 압박…정부, 협상 시한 촉박 고심 깊어
정부가 대미 농축산물 시장 개방을 확대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협상 타결 이후 국내 산업에 가해질 부정적 영향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1일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첩한 가운데 과거 통상 협상 때마다 수입시장 개방 등 어려움을 겪어왔던 농업 등 특정 산업을 희생시켜야 하는지를 두고 정부 안팎의 고민과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 관세협상에 농축산물 개방 시사…농민단체 “또 농업 희생” 반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월1일 이전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을 위해 협상을 가속화하겠다며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시장 개방에 대해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시장 등을 추가 개방하는 대신 관세 인하 등 양보를 받아내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되는데, 농민단체 등에서는 즉각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다.
■ 세금 깎아주는 조세지출 78조원…“감면율 단계적 축소해야”
정부와 국정기획위원회가 210조원으로 추산되는 이재명 정부의 공약 재원 마련을 위해 연간 78조원 규모의 조세지출(세액공제 등 세금 감면 및 비과세) 정비 작업에 돌입했으나, 애초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내부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정책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세지출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하고, 기존 조세지출은 감면 비율을 축소하는 점진적 개혁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사회
■ “소 50마리 잃고 송아지 20마리 값만”…‘사회재난’ 획일적 지원에 산불 주민들 또 좌절
“내 몸을 피하기 전에 축사를 열면서 소들한테 어떻게든 산으로 도망쳐서 살라고 소리쳤는데…. 다음날 축사에 가보니 50마리가 연기를 마시고 그대로 쓰러져 있었습니다.”
■ 인간이 숲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숲이 인간을 생각한다면
이 기사는 책 ‘창백한 지구를 위한 시’(2025, 마음의숲)에 수록된 시인 22명의 시와 산문의 인용으로 구성한 ‘문학적 몽타주’다. 김민기의 ‘그 사이’ 같은 음악을 틀어두고 읽기를 권한다. 인용구와 인용구 사이 가필했으며, 원저자 이름을 해당 부분의 마지막 괄호 안에 표시했다.
■ 이종태 의대협회 이사장 “의대생 1학기 유급, 2학기 복학시키자”
“큰 원칙은 (아직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들이) 수업일수를 미달했기 때문에 1학기 유급 등으로 학사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만 6개월 동안 방치하는 것은 사회적 비용이나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2학기 복귀를 허용하면 어떨까 싶다.”
■ 강선우 사과에도 풀리지 않은 갑질 의혹…일부 해명 거짓 논란
14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보좌진 갑질, 위장전입 의혹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강 후보자는 의혹의 사실 관계 등에 대해선 ‘오해’라고 대체로 부인했으며, 일부 해명은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청문회 뒤에도 관련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아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봄에 복귀 의대생들 “또 괴롭힘 받을까 두려워”
“(따돌림 등) 여러 불이익을 감수하고 먼저 복귀했는데, 돌아오는 학생들도 똑같이 진급한다면 공정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 국제
■ EU 온라인상 청소년 보호 강화…연령 확인 앱 시범 운영 “13∼18살 제한 가능”
온라인상 성범죄와 괴롭힘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은 연령확인 앱 도입을 추진하고, 기업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공했다.
■ 트럼프 “50일 안에 우크라전 휴전 합의 없으면 러시아에 혹독한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막아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격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50일 이내에 (휴전을) 합의하지 않으면 100%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뜻도 밝혔다.
■ 로로피아나, 484만원 재킷 고작 13만원에 하청…노동착취로 제재
이탈리아 명품 패션브랜드 로로피아나가 중국 하청업체 노동자에게 저임금을 주고 노동착취를 했다며 이탈리아 법원의 제재를 받았다.
■ 프랑스, 남태평양 누벨칼레도니에 ‘국가’ 지위 부여…해외 영토 중 처음
프랑스 정부가 남태평양의 해외 영토인 누벨칼레도니에 ‘국가’ 지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프랑스와의 결합은 유지하되 정치·경제·외교 등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 25% 대미 보복관세 미룬 유럽연합…막판까지 협상-보복 고심
유럽연합(EU)이 14일(현지시각) 자동 발효될 예정이었던 미국 대상 보복 관세를 다음달 초로 연기했다.
📂 문화
■ “응원봉 집회, 성숙한 민주사회의 증거”
지난 13일 개막해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8회 세계정치학회(IPSA) 총회에서는 103개국에서 온 정치학자 3570여명이 국제사회의 정치·외교 현안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나누고 있다. 특히 올해 총회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는 김대중상이 제정돼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 국제관계, 국제안보와 평화적 갈등 해결에 연구 초점을 맞춰온 타자 바르키 폴(69) 캐나다 맥길대 교수가 주인공이다. 14일 오후 시상식이 열렸다.
■ 검찰 고발 앞둔 방시혁, 한경협 경영자포럼 강연 결국 취소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 고발을 앞둔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주최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 기조 강연이 결국 취소됐다.
■ K-기술로 목각한 예수의 삶 ‘킹 오브 킹스’…북미 휩쓸고 한국 온다
지난 4월 북미에서 개봉해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북미에서의 한국 영화 흥행 기록을 새로 쓴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16일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대 제작비인 360억원(2540만달러)을 들여 완성한 이 작품은 북미 누적 수익 6030만달러를 넘겼다.
■ 배우 강서하, 암 투병 끝 별세…향년 31
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가 위암 투병 끝에 31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가왕’ 조용필의 추석 선물…고척돔서 ‘전석 무료’ 공연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방송(KBS)이 조용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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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감사합니다
JINA님의 댓글
JINA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