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14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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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장 댓글 1건 조회 24회 작성일 25-07-14 07:37본문

📂 정치
■ 자료 미제출·증인 채택 불발…국힘 “청문회 무력화 작전”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특혜·갑질 전력, 입시·취업 비리 연루, 논문 표절 등을 7대 낙마 기준으로 제시한 국민의힘은 보좌진 상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논문 표절과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이 제기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를 벼르고 있다. ‘전원 통과’를 자신하는 여당은 논란이 된 후보자에 대해서도 “청문회를 보고 나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닷새간 하루 3~5명의 청문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데다, 청문회 때마다 불거지는 자료 제출 지연이 어김없이 반복되고, 야당이 요구한 증인·참고인도 여야 협상 과정에서 채택이 불발되면서 정치공방만 있는 김빠진 청문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내각 청문회 슈퍼위크’ 오늘 시작…이진숙·강선우 ‘통과’ 여부 주목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을 구성할 장관 후보자 16명과 국세청장,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14일 시작된다. ‘전원 통과’를 공언하는 여당과 ‘국정 주도권 회복’을 벼르는 야당이 전면전 태세에 들어갔다.
■ 이 대통령 “한번 실패하면 일어날 수 없는 나라에 자유란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한번 탈락하고 실패하면 다시 일어설 수 없는 나라에서, 어떤 자유가 있겠느냐”며 “한 사람의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자유야말로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켜낼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정치적 민주주의, 최소 민주주의를 넘어 사회경제적 민주주의, 실질적 민주주의를 성취하는 것이 새 시대의 과제임을 역설한 것이다.
■ 의대생 복귀 선언 배경 보니…강경 투쟁 회의감· 정부 ‘대화’ 분위기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1년 5개월 만에 ‘전원 복귀’를 하겠다고 선언한 데는 ‘대안 없는 강경 투쟁을 계속할 수 없다’는 의대생들의 현실과 새 정부 출범 이후 정부와 의료계 간에 조성된 해빙 분위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이한주 “검찰개혁, 대통령실과 이견 없어…분리 뒤 역량 보전 고민”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지난 3일 검찰과 기획재정부 등 정부조직개편 초안을 대통령실에 보고했고, 대통령실과 큰 방향에서 이견이 없었다”며 “예상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제
■ 상반기 신용등급 상향 24곳, 하향 32곳…석화·건설 등 부정적
내수 부진, 트럼프 관세폭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속에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들의 신용등급 변동 양상은 ‘하향 우위’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 귀여움 앞에선 지갑이 열리지…산리오 캐릭터와 협업 매출 50% ‘쑤욱’
📂 사회
■ 돌봄로봇을 ‘공공재’로…소득에 따른 ‘차별없이’ 쓰게 해야
“할머니~ 제 머리 좀 만져주세요.”
■ [단독]빚 왜 못 갚냐고요?…채무조정 신청 넷 중 한명은 실직·폐업 때문
빚을 제때 갚지 못해 채무조정을 신청한 이들 가운데 4명 중 1명은 실직·폐업으로 소득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상당수는 월소득이 200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인구 20%가 75살 이상’ 일본에선…“더 인간적인 돌봄로봇 필요”
지난 연말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한국 사회가 바짝 긴장했다면, 일본에선 이른바 ‘2025년 문제’가 예고돼 왔다. 올해 800만명에 이르는 일본 단카이 세대(1947~1949년생·베이비부머)가 모두 75살 이상 후기 고령자가 됨에 따라 부양 부담이 커지는 등 사회 전반에 미칠 파장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국은 국민 5명 중 1명이 65살 이상 노인이지만 일본은 75살 이상이 같은 비중이다. 일본이 돌봄로봇에 대한 연구·개발에 일찌감치 착수했던 것도 이런 고령화 진전 속도와 무관하지 않다.
■ [단독] 특검, 국힘 계엄해제 방해 ‘전담팀’ 꾸렸다…‘윤석열-추경호’ 통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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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함정수사’에 이주노동자 이용 경찰, 법원 위로금 지급 결정에 불복
이주노동자가 경찰의 ‘함정 수사’에 이용된 사건에서 법원이 ‘정부는 이주노동자에게 80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하지만 정부는 “정당한 정보수집 활동이었다”며 불복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1단독 구자광 판사는 경찰의 함정 수사 피해를 입은 이주노동자 ㄱ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접수한 뒤 사건을 조정 절차에 회부했고,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회는 최근 ‘80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2주 안에 양쪽이 이의를 신청하지 않으면 이 결정은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을 갖지만 양쪽의 불복으로 재판이 이어지게 됐다.
📂 국제
■ 프랑스 마크롱 “2027년까지 국방 예산 103조원 증액”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의 위협을 이유로 향후 2년간 국방 예산 65억유로(약 10조4600억원)를 추가로 지출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이 경우 2027년 프랑스 국방비는 640억유로(약 103조원)에 달하게 된다.
■ 남편 사주로 50여명이 성폭행…당당히 싸운 프랑스 여성 기사 훈장
남편에 의해 수십명의 남성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이를 재판정에서 공개 증언하며 여성에 대한 성폭력 문제의 현실을 알린 프랑스 여성 지젤 펠리코(72)가 최고 영예 훈장을 받게 됐다.
■ 주인 머스크 꼭닮은 챗봇…엑스AI, 그록 ‘히틀러 옹호’ 논란 사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설립한 인공지능 회사 엑스에이아이(xAI)가 개발한 챗봇 ‘그록’(Grok)이 아돌프 히틀러를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잇달아 올리며 국제적으로 논란이 되자 사과글을 올렸다.
■ ‘트럼프 관세’에 중국-아세안 밀착…왕이 “함께 일방주의 맞서려는 의지”
중국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과 밀착 행보를 강화하면서 미국의 관세 부과 등에 함께 맞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 57살 핀란드 대통령, 가명으로 나간 철인3종 ‘깜짝 2위’
57살의 현직 핀란드 대통령이 가명으로 아마추어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대회에 출전해 2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문화
■ 디지털 전시, 오감 체험관, 굿즈 완판... 힙한 건, 다 한다
■ 남북 겹경사…‘민족의 명산’ 금강산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암괴석의 풍치가 뛰어나 민족 최고의 명산으로 불리는 북한의 강원도 금강산이 남한의 선사유적 반구천 암각화와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올랐다.
■ 김준호-김지민 13일 결혼…“코미디언 부부답게 재밌게 살게요”
방송을 통해 연애 사실을 공개했던 코미디언 김준호(48)와 김지민(40)이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국방송(KBS) ‘개그 콘서트’에 출연하며 코미디언 선후배 사이로 만난 두 사람은 2022년 4월 교제 사실을 알렸다.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오다 지난 2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 K 드라마 일본판? 배우들만 일본인이네…한국 감독·제작진 투입
‘내 남편과 결혼해줘’ ‘괴물’ ‘수상한 파트너’ 등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가 일본판으로 활발히 제작되고 있다. 한국인 감독과 제작진이 투입돼 한·일 합작 방식으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 영화 ‘킬링필드’의 캄보디아 대학살 현장, 세계유산 목록 올랐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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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