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2일 신문 주요기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Judi 댓글 2건 조회 39회 작성일 25-06-12 07:29본문
📂 정치
■ 새 정부 장관 하마평 무성…총리 인준 뒤 내각 구성 본격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집권한 이재명 정부의 장관 후보자 지명이 늦어지고 있다. ‘확실’ ‘유력’ 꼬리표를 단 하마평은 무성하지만 정작 새 정부 출범 일주일이 된 11일까지 실제 임명된 인사는 단 한명도 없다. 대통령실이 장차관 국민 추천제를 약속한데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운영 파트너인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무위원 임명 제청권을 실질화하기 위해 그의 인사청문 절차가 끝나길 기다리고 있는 데 따른 것이란 말이 나온다. 새 정부의 ‘적과의 동침’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이 대통령은 정치적 입장이 다른 전임 정부의 국무위원들과 현안을 두고 장시간 집중 토론을 나누는 등 국무회의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
■ 민주 친명계 의원들 ‘검찰개혁 4법’ 발의…“3개월 내 통과시켜야”
더불어민주당 강성 친명계 의원들이 검찰청 폐지 등 ‘검찰 개혁 4법’을 11일 발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 수사·기소권 분리 등 원칙적인 공약만 내놨는데, 이런 검찰 개혁 구상을 앞장서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 오광수 민정수석 차명재산 논란…인사 검증 신뢰 흔들리나? [공덕포차]
이재명 정부가 지난 10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을 폐지했습니다. 앞으로 고위공직자의 인사 검증은 예전처럼 대통령실 민정수석실과 경찰 등이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과거 인사 업무는 법무부 직무가 아니었지만 이전 정부는 시행령 개정으로 법무부에 해당 권한을 부여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이번 개정안은 이를 정상화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민석 후보자, 재산 2억여원 신고…상환기한 2년 지난 1억여원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억1천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 가운데는 ‘사인 간 채무’(-1억4천만원)가 포함돼 있는데, 김 후보자는 상환 만료 기간이 2년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이 돈을 갚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자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 중에는 과거 김 후보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던 정치인이 포함된 것으로 11일 확인돼, 정확한 돈 거래 경위 규명 등이 필요해보인다.
■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누리집 데이터·소스코드 일부도 삭제했다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컴퓨터 등 장비를 치운 데 이어, 대통령실 누리집에 관련된 데이터와 소스코드 일부까지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제
■ “플랫폼 알고리즘의 사회 분열 조장…책임을 물어야 바뀐다”
“알고리즘의 목표가 우리를 계속 플랫폼에 머물게 하는 한, 우리의 최악의 본능과 인간적 약점을 자극하는 독을 계속 먹게 된다.”
■ 예스24 ‘랜섬웨어 공격’에 회원정보 유출 정황…개보위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먹통’이 된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조사에 착수했다. 예스24는 그동안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하루 만에 이와 다른 정황이 확인됐다.
■ 원주시급식관리지원센터, 학부모 대상 ‘우리 아이 발달’ 교육 실시
상지대가 위탁 운영 중인 원주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승림)는 9일, 학부모 집합교육 ‘부모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발달’을 실시했다.
■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박제영 교수 공동 연구팀, 실제 고기처럼 ‘마블링’이 살아있는 배양육 기술 세계 최초 개발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화공생명공학과 박제영 교수는 인하대학교 오동엽 교수, 한국화학연구원 김효정 박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실제 고기와 같은 ‘마블링’ 구조를 구현할 수 있는 자가치유형 지지체(Self-healing Scaffold)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 ‘허니문 랠리’이어지려면…시장 투명화·환원 강화·상법 개정 이뤄져야
새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 투자를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고, 주가 조작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엄단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장에서는 주주환원 강화를 위한 각종 정책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상법개정안 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지 여부가 향후 증시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전망한다.
📂 사회
■ 원청과 직접 교섭·손배소 폭탄 방지, 더 미룰 이유 없다
김선영 전국금속노동조합 자동차판매연대지회장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하는 장면 등을 방송사보다 먼저 영상으로 찍어 세상에 알렸다. 그는 2023년 3월부터 국회 앞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노란봉투법) 등의 요구를 내걸고 천막농성을 해왔다. 현대차·기아 대리점주들과 판매용역계약을 맺고 일하는 특수고용직 영업사원들이 자신들의 노동조건을 결정하는 현대차·기아 원청과 직접 교섭하려면 노조법 개정이 필요해서다.
■ AI교과서 성급히 도입 혼란…수업활용 답안 현장에서 찾아야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논란이 일었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비롯해 유보통합 추진 등 교육 분야에도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건 관련 공약을 어떻게 실현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 정년 연장 다룰 ‘사회적 대화’ 시동… 올해 결론날 듯
이재명 정부의 노사, 노정 관계는 노조 때리기에 골몰한 윤석열 정부와는 달리 대화 중심으로 굴러갈 것이란 예측이 많다. 새 정부가 ‘노동 존중 사회’를 슬로건으로 내건 상황에서 그동안 노동계가 요구해왔고 새 정부도 공약에 담은 내용을 순차적으로 실행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의정갈등으로 드러난 의료공백… “전국 15개 권역에 공공병원을”
이재명 정부의 보건·복지 정책에서는 의-정 갈등으로 드러난 부실한 의료체계를 바로 세우기 위한 지역·공공의료 강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마련 등이 우선순위 과제로 꼽힌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윤석열 정부 때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공공의료기관의 인력·인프라를 확충하고, 고령화로 급증하는 간병비 부담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국제
■ 프랑스 테슬라 운전자들 일론 머스크 고소 “테슬라를 극우 토템으로 만들어”
테슬라 차량을 임대한 프랑스인들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일론 머스크의 “극우 정치”가 테슬라 브랜드 가치를 심각하게 손상시켜 차주가 피해를 입는다는 이유다.
■ 백악관 “트럼프, 김정은과의 소통에 열려 있어”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소통에 열려 있다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
■ 트럼프 “중국의 희토류 공급-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허용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간 경제협의체 회의에서 중국의 대미 희토류 공급과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허용과 관련한 합의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 쪽의 공식적인 설명은 아직 나오지 않아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는 상태다.
■ “북한, 트럼프 친서 수령 거부” 미국 북한전문매체 보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 수령을 미국에 있는 북한 외교관들이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머스크 “트럼프에 대해 쓴 글 후회, 너무 나갔다”…테슬라 주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고 조롱했던 최근의 글들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화해하고 과거의 긴밀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문화
■ ‘빛의 거장’ 제임스 터렐 “빛은 경험할 수 있는 사물”…전시로 증명
“빛은 무언가 비춰주는 구실만 하지 않아요. 우리가 먹고 비타민을 만드는 일용한 양식이며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사물입니다.”
■ ‘도합 892살’ 판소리 명인 12명 첫 합동공연…“간이 벌렁벌렁하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 남산 자락 ‘한국의집’에 백전노장 판소리 명인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최고 경지에 오른 명창 소리꾼과 명고 북재비들이다. 안숙선(76) 명창은 휠체어에 의지한 채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했다. 단 12명에 불과한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예능 보유자들이다. 이들은 6월26일~7월4일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득음지설’(得音知設)이란 이름으로 모두 다섯 차례 소리판을 펼쳐내는데, 이에 앞서 열린 간담회 자리였다.
■ 로제 ‘아파트’ 33주 연속 빌보드 ‘핫 100’…K팝 기록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의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33주 연속 진입에 성공하며 케이(K)팝 최장 연속 진입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2020년 방탄소년단(BTS) ‘다이너마이트’의 32주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비연속 최장 차트인 기록인 방탄소년단 지민의 ‘후’와 동률이다.
댓글목록
나도구해줘님의 댓글
나도구해줘 작성일소식 감사합니다
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