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8일 Bloomberg News
페이지 정보
작성자 ALEX 댓글 1건 조회 23회 작성일 25-05-08 08:47본문
1) 파월, 인플레·실업률 상승 위험 커져
연준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4.25%~4.5% 범위로 유지하기로 결정. 3연속 동결로,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모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경고. 파월은 경제가 잘 버티고 있어 연준이 금리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대규모 관세 인상은 인플레이션 상승, 경제 성장 둔화, 실업률 증가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 현상에 그칠 수 있지만 오래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
2) 원화 변동성 확대
연휴 이후 거래를 재개한 달러-원 환율(REGN)은 지난주 종가 대비 9원 정도 하락한 1,392원 부근에서 간밤 거래를 마감. 주말 미-중 무역협상 소식에 반응한 달러 강세에 낙폭이 줄어들었음. 옵션시장에서는 통화 심리를 보여주는 달러-원 리스크 리버설이 약간 반등하긴 했으나 여전히 원화 강세 방향을 뚜렷하게 가리키고 있으며, 변동성 지표는 2022년 이후 가장 높게 치솟으며 불안한 시장 상황을 보여줬음
3) 미-중 무역협상 기대. 트럼프 관세 인하 주목
이번 주말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등의 무역 회담 예정. 최대 관심사는 트럼프가 즉시 관세를 인하할지, 얼마나 내릴 지임. 한 가지 가능성은 미국이 중국에 펜타닐 관련 관세를 제외한 모든 보복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관세율을 20% 수준으로 되돌리는 방식. 반면 HSBC는 미국이 관세율을 50%로 되돌릴 것이라 예상했고, 모간스탠리는 “점진적 접근”이 될 공산이 더 크다고 전망
4) EU, 무역협상 실패 시 보잉·美 자동차에 관세 보복 예정
유럽연합(EU)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이 실패로 끝날 경우 보잉사의 항공기와 미국산 자동차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계획. EU가 목요일 발표 예정인 새로운 관세 목록에서 미국산 산업재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임. 앞서 블룸버그는 약 1,000억 유로(1,140억 달러) 상당의 미국 수출품이 추가 관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보도. EU와 미국 간의 협상은 거의 진척이 없어 트럼프 관세의 대부분이 유지될 것으로 보임
5) 파키스탄, 인도 공습 이후 잠재적 보복 가능성
파키스탄은 인도군이 표적 공격을 단행한 데 대해 보복할 권리가 있다면서, 핵 보유국인 양국의 적대감이 확산될 위험을 시사. 지난달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대응으로 인도 정부는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정밀하고 절제된 대응”을 단행했다고 발표. 이에 파키스탄 총리실은 “자위권 행사로 시기, 장소, 방식에 있어 자국이 선택하는 대로 대응할 권리가 있다”며, “파키스탄군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정식으로 승인했다”고 밝혔음
댓글목록
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