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4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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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di 댓글 8건 조회 104회 작성일 25-09-24 07:19본문

📂 정치
■ 이 대통령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확대, 효과성·대표성 높여야”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두 가지 메시지를 앞세웠다. 하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 등을 통한 다자주의 회복, 다른 하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E.N.D. 이니셔티브’다. 대북 접근법에 대해서는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로 이어지는 단계적 대화 프로세스를 제시하며 한국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실타래처럼 엉킨 국제사회의 갈등은 다자주의의 회복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대통령 “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END’ 이니셔티브로 대결 종식”
이재명 대통령이 첫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교류(Exchange)관계 정상화(Normalization)비핵화(Denuclearization)’라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여기에 각 단계를 뜻하는 영어 단어의 머리글자를 조합해 ‘이엔디(END) 이니셔티브’라는 이름을 붙였다. 보수 정부가 줄곧 강조해온 ‘선 비핵화’ 기조를 벗어나 교류를 통한 신뢰 회복으로 상호 위협을 줄이는 동시에 최종 목표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동결감축비핵화’의 점진적 절차를 밟아나가자는 뜻이다.
■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로비 의혹 실체 드러날까 [공덕포차]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3일 구속됐습니다. 한 총재는 김건희 여사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한 총재의 구속으로 통일교의 윤석열 정부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박정훈 대령 ‘헌법·민주주의 수호’ 훈장 받는다…유공자 11명 포상
국방부는 순직 해병 사건 당시 수사 외압에 맞선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해병 대령), 지난해 비상계엄 때 정치적 중립 준수를 통해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조성현 육군 대령(당시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 김문상 육군 대령(당시 수도방위사령부 작전처장), 김형기 육군 중령(1공수여단 1특전대대장) 등 유공자 11명에 대해 정부 포상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 법사위, ‘3대 특검 전담재판부 설치법’·‘내란특별법’ 속도 조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여당이 발의한 ‘3대 특검 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시간을 두고 심사하기로 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시간을 다퉈가며 (처리)하는 것보단 많은 논의를 통해 국민 공감대를 얻어 처리할 것”이라 밝힌 지 이틀 만에 여당 법사위원들이 호응한 것이다.
📂 경제
■ 9월 소비자심리지수 110.1로 6개월 만에 하락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가 110.1로, 8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한 뒤 처음 하락했다. 장기 평균치(2003년1월∼2024년12월)인 100보다는 크게 높은 수치여서, 소비자들이 향후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주요국 재정 우려가 불붙인 금값…고공행진 어디까지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해 가며 현물과 선물 모두 온스당 3400달러를 넘어섰다. 금리 하락이나 달러 약세가 단기적으로 금값을 올리는 재료이지만, 최근 시장 흐름은 이와 반대인데도, 금값 상승세는 더 가팔라지고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의 재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이 투자자들을 금으로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 배임죄 폐지, 최대 수혜자는 ‘총수’…“보완책부터 마련해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배임죄’의 연내 폐지 추진을 공식화한 가운데, 부작용을 막을 보완책 마련이 우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부당 내부 거래 등으로 회사와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치는 그룹 총수 등 지배주주만 법 개정의 최대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KT 무단 소액결제 악용 펨토셀…13년 전 ‘보안 취약’ 보고서 있었다
최근 발생한 케이티(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서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이 불법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미 10여년 전부터 펨토셀의 보안 취약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도입 초기의 펨토셀과 현재 펨토셀의 보안 수준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360여명을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벌어졌다는 점에서 예고된 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 사회
■ “안창호 위원장님 그거 하시면 안 됩니다” [ㄷㄷㄷ, 인권위 그날⑨]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국가인권부’가 아닌 것은 합의제 국가기관이기 때문이다. 독임제와 달리, 여야가 함께 구성한 위원들이 합의해서 의사결정을 한다. 방송통신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도 같은 성격이다. 인권위, 방통위가 상설기구인 반면, 진실화해위·이태원특조위처럼 법률로 기간을 정한 한시 기구도 있다.
■ ‘새 생명 가장 드문 땅’에서 들린 아기 울음소리
드라마는 현실을 비추지만 차별적으로 비춘다. 드라마가 비춘 어떤 현실이 ‘프라임 타임’을 차지하는 동안 드라마가 비추지 않는 어떤 현실은 편성표에서 사라진다. 집만 나서면 선택할 ‘의료’가 널려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서울의 대형 종합병원을 무대로 펼쳐지고 있을 때 의료에 닿는 과정 자체가 ‘비상사태’인 사람들의 곤경과 막막함은 드라마 소재조차 되지 못한다. 의료뿐 아니라 ‘의료의 이미지’에서도 ‘대도시 밖’은 말간 공백이 된다. ‘의료 대란 시대’에 정부 정책 개편을 결정하는 기준은 시청률보다 생명이어야 한다. 한번도 방영된 적 없는 논픽션 드라마를 한겨레가 시작했다. 의료취약지역 공공병원 메디컬 드라마 ‘영월 나이트’. 10부작이다.
■ “4대강 사업, 독일처럼 재자연화하는 게 가장 경제적”
2008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시작한 4대강 사업은 한국의 하천 환경에 역사상 가장 심각한 악화를 가져온 사건이었다. 당시 이 재앙적인 사업을 막기 위해 국내외 많은 전문가가 발 벗고 나섰다. 독일에서 활동하던 임혜지 박사(68·건축사)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특히 임혜지 박사는 사람에 의해 훼손된 하천을 자연 상태로 돌린 대표적 사례인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이자르강 사례를 소개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스 헬무트 베른하르트 카를스루에 공대 교수 등 독일의 전문가들과 한국의 환경운동가·전문가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기도 했다. 지난 6일 한국을 방문한 임 박사를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에서 인터뷰했다.
■ [단독] 4대강 사업 뒤 녹조 발생, 74%가 낙동강에서
4대강 사업이 끝난 뒤 4대강에서 발생한 녹조의 74%가 낙동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단독] ‘노후원전’ 고리2호기 “수명연장 땐 100억원대 손실”
오는 25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수명연장 심사를 앞둔 고리 2호기 원자력발전소가 내년 중 재가동될 경우 최소 100억원대의 손해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리 2호기 재가동 기간 중 신고리 5·6호기(새울 3·4호기)가 새로 가동되고, 이 지역 재생에너지가 늘어 이용률이 떨어지면 손해는 더 늘 수 있다.
📂 국제
■ 트럼프 “우크라이나, 나토 지원 받으면 빼앗긴 점령지 모두 되찾고 승리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전쟁에서 승리하고, 본래의 국경선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의 평화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영토 일부를 양보해야 한다던 입장에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전투기가 나토 영공을 침범할 경우 “격추해야 한다”라고도 말했다. 외교적 접근이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전략을 수정하고 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평가된다.
■ 트럼프, 유엔 연설서 자화자찬에 독설…“평화 위한 내 노력 무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유엔총회 연설에서 전세계 분쟁 종식을 위한 자신의 노력을 자랑하는 한편, 유엔은 이를 돕지 않았다며 비난했다. 세계 각국에 이민자를 단속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 덴마크·노르웨이 공항 상공에 드론 출몰해…한때 마비
덴마크와 노르웨이 수도 공항 상공에 드론(무인기)이 출몰해 공항이 한때 마비됐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자국 기반시설에 대한 “심각한 공격”이라며 규탄했다.
■ 이스라엘, 서안지구 60% 합병 논의…‘팔레스타인 국토화’ 차단하나
이스라엘이 서방 국가들의 잇따른 팔레스타인 독립국 인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팔레스타인 독립국의 주요 영토가 되어야 할 요르단강 서안지구 합병 카드까지 만지작거리고 있다. 프랑스는 영국 등에 이어 22일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했다.
■ 서방 국가들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행렬…중동서 미 영향력↓
영국과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이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대열에 동참함으로써, 팔레스타인 분쟁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수십년된 중동 외교 지형을 깨는 이번 외교 조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 의해 추동돼, 중동에서 미국의 영향력 약화를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 문화
■ ‘오징어 게임’ ‘기생충’ 작곡가가 클래식으로 그려낸 ‘인페르노’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영화 ‘기생충’의 음악을 만든 작곡가 정재일(43)이 정통 클래식 음악으로 그려낸 지옥은 어떤 모습일까. 정재일이 서울시향의 위촉을 받아 작곡한 정통 클래식 작품을 오는 25·2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초연한다. 뉴욕필을 이끌던 지휘자 얍 판 츠베덴(65)이 서울시향을 책임지면서 2023년 정재일에게 위촉한 곡이다. 다음 달 27일엔 뉴욕 카네기홀에서도 연주한다.
■ 전쟁으로 상처 입은 청춘, 대학로 무대 위에서 다시 일어서다
가을의 대학로에 특별한 바람이 분다. 독창적 소재를 품은 초연 뮤지컬들이 잇달아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르 마스크’와 ‘조선의 복서’는 세계대전과 일제강점기라는 무거운 시대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놀라울 만큼 따뜻한 정서를 품고 있다. 두 작품은 상처받은 존재들이 서로의 존엄을 발견하며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그려내며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 쩌우스칭X션 베이커의 ‘왼손잡이 소녀’…“자기 자신이 될 수 없는 순간에 대한 영화”
쉬펀(차이수전)은 그의 두 딸 이안(마쉬유안), 이칭(니나예)과 함께 타이베이의 야시장에서 조그만 국수 가게를 연다. 아직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 이칭(니나 예)은 엄마의 국수 가게에서 음식을 나르고 야시장의 오락실과 가게들을 돌아다니며 나름의 생존 방식을 익혀 나간다. 쉬펀과 이안, 이칭이 근처의 조부모님 댁에 간 날, 할아버지는 이칭을 보고 표정이 굳는다. 이칭이 왼손잡이이기 때문이다. ‘왼손은 악마의 손이고 왼손으로 하는 일은 악마의 일’이라는 할아버지의 말을 들은 날부터 이칭은 자신의 왼손이 어쩐지 나쁜 일을 하는 것만 같다.
■ 1400여 년 전 백제 왕족이 썼던 손칼 세상에 나왔다
1400년 전 백제 왕족이 썼던 단아한 ‘손칼’이 세상에 처음 나왔다. 물소의 뿔로 만든 손잡이에 바다거북 등껍데기로 감싼 나무칼집을 갖춘 당대 최고급 공예품으로 평가된다.
■ ‘케데헌’ 골든, 빌보드 ‘핫100’ 6주째 1위…애니메이션 OST 최장 기록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에스티(OST)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통산 6주간 정상에 오르며 애니메이션 오에스티 사상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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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님의 댓글
써니 작성일오늘도 감사합니다^^
백곰님의 댓글
백곰 작성일감사합니다
NANA님의 댓글
NANA 작성일😁👍
wasabi님의 댓글
wasabi 작성일감사합니다요~
현주님의 댓글
현주 작성일감사합니다
방주영님의 댓글
방주영 작성일감사합니다
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감사합니다
돌쇠19님의 댓글
돌쇠19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