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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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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장 댓글 4건 조회 79회 작성일 25-12-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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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 한미 외교차관 “핵추진잠수함 등 팩트시트 실무협의체 조속 가동”
한미 외교차관이 정상간 합의된 ‘공동 팩트시트’ 이행을 위해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해 나가기로 했다.

 

■ ‘왕초 윤석열과 권력층 도둑들’ 또 나라 삼킬 수 있다
“으리으리 꽃궁궐에 밤낮으로 풍악이 질펀 떡치는 소리 쿵떡 / 예가 바로 재벌, 국회의원, 고급공무원, 장성, 장차관이라 이름하는, / 간뗑이 부어 남산만 하고 목질기기 동탁 배꼽 같은 / 천하흉폭 오적의 소굴이렷다 / … 본시 한 왕초에게 도둑질을 배웠으나 재조는 각각이라 / 밤낮없이 도둑질만 일삼으니 그 재조 또한 신기에 이르렀것다.”

 

■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법왜곡죄, 여당 주도로 법사위 소위 통과
12·3 내란 관련 사건을 재판할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하고 내란전담 영장판사를 도입하는 ‘전담재판부 설치특별법’이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판검사가 증거를 조작하거나 사실관계를 왜곡해 판결할 경우 이를 처벌하는 ‘법 왜곡죄’도 이날 소위 문턱을 넘었다. 국민의힘은 ‘위헌’이라고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

 

■ “날치기 통과” “정청래 사퇴”…고성 오간 민주당 ‘1인1표제’ 토론회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으로 내홍을 겪는 더불어민주당이 의견 수렴을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를 열었다. 그러나 정청래 대표가 주도하는 당헌·당규 개정에 반대하며 일부 당원들이 “날치기로 통과시키려 하냐”, “이재명 대통령과 정 대표를 비교하는 게 뻔뻔하다”고 항의하는 등 토론회가 혼란 속에 진행됐다.

 

■ 여야, 세차례 만났지만 예산안 합의 불발…2일 오전 다시 만난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둔 1일, 여야는 오전부터 합의 처리를 위해 협상을 이어갔지만 최종 합의에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정 기한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별렀지만, 국민의힘은 ‘이재명표 예산’으로 불리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등의 삭감을 요구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최종 합의안 마련을 위한 협의는 2일 오전으로 미뤄졌다.

 

📂 경제

■ 치킨에 중량 표기 의무화…정부 ‘슈링크플레이션’ 규제
정부가 10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를 대상으로 치킨 중량 표기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최근 교촌치킨 등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를 중심으로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중량은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용량 꼼수) 논란이 인 데 따른 대응책이다.

 

■ ‘미 관세’ 타격 철강 원료 할당관세 0%로…설탕·원두 관세 인하도 연장
정부가 1조원 가까운 규모의 내년도 정기 할당관세(저율관세) 운용 방안을 확정했다. 전체 할당관세 지원액 계획 규모는 전년 대비 14% 줄었지만, ‘미국 관세 대응 지원’ 항목을 신설해 철강 산업 등을 지원하고, 가공식품 물가를 고려해 식품원료 지원액을 늘린 점이 특징이다.

 

■ 테슬라 FSD·중국차 공세에…한국 전기차 ‘주춤’
“완전자율주행기능(FSD) 감독형 다음 목적지: 한국, 곧 출시.”

 

■ “전기차 탈 때 멀미 난다고요? 회생제동 강도 조절해보세요”
제주도로 여행을 갔을 때 전기차를 빌려 탔다가 가족들의 원망을 들었다. 2열에 탑승했던 4살 딸과 아내가 “차를 너무 급하게 운전하는 것 같다”며 심한 어지럼증과 멀미를 호소했다. 여러 정보를 찾아보고 전기차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감속이 되고 ‘회생제동’(Regenerative Breaking)이 걸리기 때문에 내연차와 다르게 운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도 천천히 감속하며 상당 기간 속도가 유지되는 내연차를 운전할 때처럼 브레이크를 밟으면 전기차에선 더욱 급격하게 속도가 줄어 승객들의 승차감이 나빠지는 것이다.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꼼꼼히 살펴보니 “전기차는 회생제동 때문에 내연차보다 승차감이 나쁘다”는 후기가 쏟아지는 걸 발견했다. 차량이 속도를 줄일 때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에 저장하는 회생제동은 전기차의 배터리 효율을 최대 30%(남양연구소 분석)까지 높이기 위한 장치이지만 승차감을 나쁘게 만든다면 소비자들이 선택을 망설일 수밖에 없어 보였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엠에스브이(MSV·전기차성능시험팀) 신진철 파트장과 우하영 연구원을 만나 회생제동과 승차감에 관해 물었다.

 

📂 사회

■ ‘계엄 선포 1년’ 국민의힘 운명 걸린 추경호 영장심사…특검 수사 분수령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국회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의원이 2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영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3일 새벽 나온다. 계엄 선포 1년을 맞는 시점에 국민의힘의 계엄 관여 및 동조 의혹으로도 번질 수 있는 추 의원의 혐의가 구속심사 단계에서 법원 판단을 받게 되는 것이다.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 당시 국민의힘 의원은 18명만 표결에 참여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8일 “추 의원이 구속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이란 오명을 쓰고 위헌 정당 해산의 국민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어서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른 정치적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매관매직에 공천·수사개입까지…여왕이 되고 싶었던 ‘V0’ 김건희
국정 농단. 나라를 운영하며 이익이나 권리를 독차지함을 이르는 말이다. 2016년 대한민국 국정 농단의 공동 주체는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였다. 10년도 채 되지 않아 국정 농단의 역사가 반복됐다. 이번엔 대통령 부인이 국정 농단의 주인공이다.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실 안팎에서 ‘브이제로’(V0)로 불렸다.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보다 더 높은 자리에 있다는 얘기였다. 게다가 부속실은 물론 대통령 부인을 관리하는 공식 조직은 없었기에 그는 자유롭고 공공연하게 권력을 누렸다. 휴궁일에 경복궁을 방문해 근정전 내부에 들어가 임금의 자리인 어좌에 앉았고, 종묘 망묘루에선 지인들과 차를 마셨다. 그의 행보는 단순한 ‘여왕 놀이’에 그치지 않았다. 실제로 국정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절제하지 않은 권력은 매관매직으로 이어졌다. 김 여사의 국정 농단은 스스럼없이 자행됐기에 호위무사와 같았던 대통령 윤석열이 무너지자 특검 수사로 진실이 드러나는 건 일순간이었다.

 

■ 본회의장 대치 보좌관 “총 앞에서, 소화기 안전핀 뽑고 발사할 준비했죠”
국회의사당 1문, 경찰 틈새로 손을 뻗어 국회의원의 손을 붙들었다. 국회 본관 5층 사무실, 경호 대상 국회의장과 몸을 숨긴 채 헬리콥터 소리를 들었다. 국회 본회의장 앞, 총 든 군인 앞에서 소화기 안전핀을 뽑으며 최후를 각오했다. 비현실적인 풍경, 꿈이라면 심연을 벗어나려 발버둥 치는 전형적인 악몽일 터였다. 다만 공포나 불안, 슬픔 같은 것을 느낄 새는 없었다. 다급하고 절박했다. “뭐라도 빨리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건 막아야 한다”고만 되뇌었다.

 

■ ‘월담’ 우원식 지킨 경호경찰 “총 쓰지 말고 몸으로 막자 생각”
국회의사당 1문, 경찰 틈새로 손을 뻗어 국회의원의 손을 붙들었다. 국회 본관 5층 사무실, 경호 대상 국회의장과 몸을 숨긴 채 헬리콥터 소리를 들었다. 국회 본회의장 앞, 총 든 군인 앞에서 소화기 안전핀을 뽑으며 최후를 각오했다. 비현실적인 풍경, 꿈이라면 심연을 벗어나려 발버둥 치는 전형적인 악몽일 터였다. 다만 공포나 불안, 슬픔 같은 것을 느낄 새는 없었다. 다급하고 절박했다. “뭐라도 빨리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건 막아야 한다”고만 되뇌었다.

 

📂 국제

■ 미 상무장관 “한국 자동차 관세, 11월1일자로 15%로 낮춰”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1일(현지시각) 한국과 미국의 무역합의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지난달 1일자로 소급해 1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 홍콩 화재 사망 151명으로…당국 “14명 체포”
홍콩 당국이 1일 왕푹코트 화재 참사와 관련해 13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151명으로 집계됐다.

 

■ 트럼프가 지지한 우파 아스푸라, 온두라스 대선 개표 초반 선두
중미 온두라스의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 지지를 밝힌 우파 야당 후보가 개표 초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선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파 출신 전직 대통령 사면 의사를 밝힌 지 며칠 만에 이뤄졌다.

 

■ 스위스 ‘여성 병역 의무화’ 국민투표, 반대 84.1%로 부결
스위스에서 여성에게 병역을 의무화하려던 시도가 국민투표에서 유권자 80% 이상의 반대로 부결됐다. 부유세를 강화해 기후 위기 대응 재원으로 쓰려던 제안도 부결됐다.

 

■ 불의한 전쟁 2년, ‘이젠 지쳤다’…떠나는 이스라엘 군인들
2년가량 이어진 가자전쟁과 주변국들과 전투에 지친 군인들이 군대를 떠나, 이스라엘군이 인력난을 겪고 있다.

 

📂 문화

■ 속초 출신 배우, ‘속초’로 프랑스 최고 권위 영화상 도전
한국 신인 배우가 프랑스 영화상 예비 후보에 올랐다. 데뷔작 ‘속초에서의 겨울’로 프랑스 최고 권위의 세자르상 신인여우상 예비 후보 16명에 이름을 올린 벨라 킴(한국명 김가연)이다. 내년 2월 말 시상식에 앞서 최종 후보 4명으로 압축하지만, 예비 후보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자 이름을 알릴 기회다. 한국 배우로는 최초다.

 

■ ‘서울 자가’ 명세빈 “고생했다 김 부장, 잘했다 박하진”
“‘고생했다, 김 부장’이라는 대사를 했을 때 류승룡 배우님이 ‘미안해’라는 애드리브로 받아주셨어요. 저도 ‘미안하긴 뭐가 미안해’ 하고 애드리브를 했죠.”

 

■ 감정 없는 소년의 눈에 비친 따뜻한 희망…뮤지컬 ‘아몬드’의 울림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감정표현불능증’을 앓는 16살 소년 윤재의 눈동자는 지나치게 맑고 건조하다. 감정의 울컥함도 떨림도 없이, 마치 외부 온도를 차단해버리는 단열 유리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같다. 지난 9월 서울 대학로 놀유니플렉스에서 재연 막을 올린 창작 뮤지컬 ‘아몬드’(14일까지)는 무표정한 윤재의 눈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잃어버린 감정의 체온을 조용히 드러낸다.

 

■ 신해철 라디오 ‘고스트스테이션’, AI 방송으로 계승한다
‘마왕’ 고 신해철의 목소리와 철학이 에이아이(AI) 기술을 통해 다시 부활한다. 음악 기획업체 넥스트유나이티드는 신해철이 2001년부터 11년 동안 진행했던 심야 라디오 ‘고스트스테이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스트스테이션: 더 넥스트’를 오는 14일 유튜브에 첫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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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ANA님의 댓글

NANA 작성일

👍👍👍👍👍👍👍👍👍❤️

백곰님의 댓글

백곰 작성일

감사합니다

wasabi님의 댓글

wasabi 작성일

감삼다~

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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