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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9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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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di 댓글 3건 조회 50회 작성일 25-06-0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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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 “개인 아닌 구조 바꾸자”…청년, 대한민국을 다시 설계하다

2030세대가 주도하는 ‘다시 만드는 대한민국’ 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국가미래정책위원회 주최로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6차례 열렸다. 새 정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분야를 △여성안전 △군과 안보 △주거 △교육 △외교·평화 △저출생 등 6개로 나누고, 각 분야를 직접 경험한 청년들이 현실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기존 청년 담론이 경제적 어려움 등 결과적 문제에 집중했다면, 이번 토론회는 사회 구조적 문제와 패러다임 전환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 정치인·관료·학자 출신 ‘견제와 균형’…실용주의 두드러져
8일 우상호 정무수석 등 2차 인선 발표로 윤곽이 드러난 ‘이재명 1기’ 대통령실 인사의 특징은 ‘견제와 균형’으로 요약된다. 노선이 다른 이들을 두루 기용해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표방해온 ‘실용주의’를 구현하고, 직책 간의 상호 견제를 꾀했다는 평가다. 개혁을 위해 정부 조직을 잘 아는 관료 출신들을 중용한 것도 특징이다.

 

■ ‘거부권’ 장벽 사라졌다…‘형사소송법’ 개정 등 여야 충돌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등 3대 특검법을 처리한 데 이어, 이르면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이 담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전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던 상법 개정안을 비롯해,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양곡관리법 등 쟁점 법안 처리 시점도 저울질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내내 ‘거부권’(재의요구권) 장벽에 막혀 좌절됐던 법안 재추진에 시동을 거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과반 의석을 앞세운 입법 폭주’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 김용태 “9월 전대·후보 부당교체 감사”…친윤 “한동훈 맞춤” 반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당무감사권을 발동해 대선 과정에서 이뤄진 “부당한 후보 교체”에 대한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그의 이 발언은 사실상 이번 대선 패배 책임이 있는 당 주류 친윤석열계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이어가며 당권을 유지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 읽혔다. 친윤계는 당장 ‘전당대회 일정은 김 위원장이 독단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격렬하게 반발했다.

 

■ ‘이준석 제명’ 청원 나흘 만에 38만명 돌파…조만간 국회 심사
전국에 생방송되는 대선 후보 티브이(TV) 토론 중 ‘여성 신체에 대한 성폭력적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제명하라는 국민청원이 나흘 만에 38만명을 넘겼다.

 

📂 경제


■ “디지털 투명성 확보가 참여 민주주의의 초석”
오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에이아이(AI) 알고리즘은 민주주의를 어떻게 해킹하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제4회 사람과디지털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오드리 탕(44) 대만 사이버 대사이자 전 초대 디지털 장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혁신의 세가지 원칙은 투명성, 시민 참여, 대중의 협업”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가짜 뉴스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책도 허위 정보에 대한 통제가 아니라 정보의 철저한 투명성 확보”라고 강조했다.

 

■ “마크스 지도앱처럼…디지털 기술이 모두의 이익 되게 해야”
오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제4회 사람과디지털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오드리 탕(44·사진) 대만 사이버 대사는 한겨레와의 전자우편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인공지능(AI)이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까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오픈 데이터와 투명성에 기반을 둔 ‘시민 기술’ 인프라와 시민의 협업정신이 디지털 참여 민주주의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디지털 숙의는 갈등을 해소하고, 논쟁적인 사안을 건설적인 대화로 전환해 공공 정책의 정당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한국 4월 대미 무역흑자 40% 감소…중·일보다 타격 커
지난 4월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폭이 40%에 달해,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들 중에서 ‘관세 전쟁’의 타격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소각이냐 딴 생각이냐…자사주, 질문을 던져야 할 때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자기주식(자사주)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이 ‘자사주 원칙적 소각’을 대선 기간 언급해서다. 관심은 자기주식 보유 비율이 높은 기업의 ‘시세 분출’(특정 종목의 가격 급등 현상)로 이어졌다.

 

■ “달걀찜 메뉴 없앨 수도 없고”…달걀값 4년 만에 최고
서민의 밥상을 책임지는 달걀 가격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달걀 산지 가격이 최근 4년 만에 정점을 찍은 가운데, 오는 8월까지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소비자, 자영업자의 부담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 사회


■ 7월초 3특검 출범 가시화…기존 수사팀 속도조절할 듯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3대 특검법’에는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진행 중인 수사 대부분이 포함돼 있다. 각 수사기관은 “예정대로 수사한다”는 입장이지만, 내달 초 특검 도입이 가시화된 만큼 수사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 남영동 찾은 납북 어부들 “차라리 죽여달라는 절규, 우리뿐이었겠나”
군사독재 시절 김근태·박종철 등 재야인사와 학생들을 잔혹하게 고문했던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이 6·10 민주항쟁 38주년을 맞아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오는 10일 정식 개관한다. 행정안전부 산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가 운영하는 이 기념관은 남영동 대공분실의 현장 및 고문 피해자에 대한 기록·전시물을 볼 수 있는 구관(M2)과 대구 2·28 항쟁부터 4·19 혁명, 6·10 항쟁에 이르기까지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적 흐름을 보여주는 신관(M1)으로 구성된다. 12·3 내란사태로 예기치 않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경험한 가운데, 과거 국가폭력의 현장이 ‘민주주의의 상징’이 될 만한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셈이다. 한겨레는 지난달 28일 고문 피해를 당한 납북 귀환 어부 두 사람과 함께 개관을 앞둔 기념관에 보존된 고문 현장을 찾았다.

 

■ 6월9일 궂긴 소식
◆ 박남열씨 별세: 김경자(가톨릭대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교수) 오성(전 연합뉴스 마케팅본부 선임·전 한겨레신문 광고국 광고1부 금융팀장)씨 모친, 남기덕(전 육군사관학교 교수)씨 장인=6일 오후 5시40분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2258-5940.

 

■ 6월9일 알림
◇ 전남도는 8월26일까지 제2회 여수·순천 10·19 평화문학상을 공모한다.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진실과 평화, 인권, 해원, 상생의 가치를 문학적으로 구현하는 미발표 순수 창작물이 대상이다. 지역·연령 등 자격 제한은 없다. 시·소설·아동문학(동시·동화)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 국제


■ 교황 레오14세 “정치적 민족주의” 비판…트럼프 겨냥?
교황 레오 14세는 8일(현지시각) 특정 국가나 인물을 밝히진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민족주의 정치 운동 세력과 이들의 “배타적인 자세”를 비판했다.

 

■ 일제 때 태평양 마셜제도 끌려간 700여명 명단 새로 나왔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에 의해 태평양 섬나라 마셜제도로 끌려가 숨지는 등 고통을 당했던 조선인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기록이 추가로 대거 발굴됐다.

 

■ 중·러 ‘구밀복검’…앞에선 웃고 뒤론 첩보전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급속도로 가까워진 러시아와 중국이 뒤로는 서로를 감시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러시아 기밀문서가 공개됐다.

 

■ “미 국방부가 UFO·외계인 음모론 퍼뜨렸다…첨단 무기 숨기려”
미확인비행물체(UFO)와 외계인을 둘러싼 음모론의 상당수는 미국 국방부에 의해 조직적으로 조작·유포된 허위 정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 트럼프-머스크 ‘로켓 싸움’…스페이스엑스 우주개발 독점 끝나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엑스 최고경영자의 공개 말다툼을 벌이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스페이스엑스를 대체할 기업을 물색하는 작업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이스엑스의 지위와 역할이 독보적이었던 터라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 문화


■ 달걀햄버거·부대찌개…푸드아티스트 강진주의 송탄 맛 기행전
나라 안 곳곳의 다양한 음식문화 풍경을 색다른 앵글의 사진·영상 작업들로 소개해온 푸드아티스트 강진주(50)씨가 주한미군 주둔지인 경기 평택 일대의 퓨전 음식들을 조명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초청 기획전으로 평택시 시정동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쏘세지, 김치찌개에 “퐁당” 빠지다’란 제목의 사진·영상 이야기 마당이다.

 

■ 나무·금속·흙과 씨름하며 전시 차린 작가·연구자들
미술작가 정현·김홍식·서혜경씨와 미술사학자 최열·조은정·김인아씨가 합심해 꾸린 기획전시회 ‘목금토: 세 가지 재료, 세 가지 언어’가 서울 신문로 최정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 제니 솔로 1집, 미 롤링스톤 ‘올해 최고의 앨범’…K팝 유일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1집 ‘루비’가 미국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이 꼽은 ‘2025년 최고의 앨범’에 케이(K)팝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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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웻수트입는북극곰님의 댓글

웻수트입는북극곰 작성일

감사합니다^^

나도구해줘님의 댓글

나도구해줘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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