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4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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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di 댓글 1건 조회 62회 작성일 25-06-04 08:06본문
📂 정치
■ ‘득표율 10%’ 못 미친 이준석 “모두 내 책임…내년 지방선거서 약진”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자릿수 예상 득표율을 받아든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선거 결과 책임은 모두 제 몫”이라며 “1년 뒤 지방선거에서 약진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재명 당선자, 영남·강원 뺀 모든 곳 우세…4050 압도적 지지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당선자는 가장 많은 유권자가 있어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과, 민심의 가늠자인 충청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앞지르며, 개표 2시간여 만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다만 이 당선자의 실제 득표율은 과반 득표(51.7%)를 할 것으로 집계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 미치지 못했다. 영호남 표쏠림 현상은 이번 대선에서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통합 외친 이재명 당선자 “생각 달라도 모두 위대한 대한국민”
“입장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다른 색깔의 옷을 잠시 입었을지라도, 이제 우리는 모두 위대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대한국민들입니다. 함께 갑시다!”
■ 권영국, 2시간 만에 후원금 6억 쏟아져…“진보정치 새 가능성 확인”
“진보 정치가 살아 있어야 함을 분명히 확인시켜준 표심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재명 대통령 당선…국민은 내란을 심판했다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로써 12·3 내란 뒤 반년 남짓 이어져온 국정 불안을 해소하고 백척간두에 섰던 민주주의를 견고한 지반 위에 다시 세울 계기가 마련됐다. 국회 의석 171석의 거대 정당이 배출한 대통령이란 점에서, 이 당선자는 19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정치 자원을 보유하게 됐다.
📂 경제
■ 이재명 당선자 앞에 놓인 ‘최악 경제’…미 관세협상 발등의 불
이재명 대통령 당선자가 4일부터 당장 마주할 한국의 경제 상황은 어느 때보다도 막막하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초고율 관세 부과와 미국-중국 무역 갈등 등으로 한국의 수출 전망에 그림자가 깊어지고 있고, 내수 또한 장기 부진에 빠져 있다. 경제의 양대 엔진에 모두 ‘비상등’이 켜진 셈이다.
■ 진초 박사과정생, 상지대서 첫 개인전 개최… 개교 70주년 기념 ‘만발한 산 꽃’
상지대(총장 성경륭) 일반대학원 국제경영학과 예술경영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진초 학생이 학술정보원 2층 전시실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했다. 전시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 중앙대, 수소 운송 신기술 개발… 미래형 에너지 해법 제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차세대 핵심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의 운송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 상지대 참여 컨소시엄, ‘포용사회 융합인재 양성’ 사업 선정
상지대(총장 성경륭)는 인천대를 중심으로 서강대, 대구대, 부경대 등과 함께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 새 정부 ‘증시 드라이브’, 코스피 3000 찍을까…외국인 매수세 관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올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이 본격화하고 원화 강세 흐름 속에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그러나 우리 경제 성장률과 기업 실적 등 기초 체력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본격적인 증시 활황을 기대하긴 힘들다는 평가도 나온다.
📂 사회
■ 새 대통령 이재명 선택한 광장 민심 “국민이 주인임을 잊지 말길”
서울 한복판답지 않은 정적이 이내 눈물과 환호, 몰아서 뱉는 긴 숨소리로 뒤덮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낙승을 점치는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3일 저녁 8시, 서울 청계광장에 모여 방송 중계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상기된 얼굴로 서로를 끌어안았다. “여기 나와서 같이 소리라도 쳐야 지난 6개월 느낀 갑갑함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것 같았어요.” 경기 고양에서 온 직장인 권일량(50)씨가 환호의 의미를 설명했다. 기쁨보다 ‘일단 안도’에 가까워 보였다.
■ 신당동 봉제공장 화재, ‘임금체불 갈등’ 방화 가능성 수사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봉제공장에서 일어난 화재는 임금 체불 문제를 둘러싼 방화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찰이 수사 중이다.
■ 태안화력발전, 안전 책임은 또 하청에…‘김용균법’은 안 지켜졌다
지난 2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하청노동자 김충현(50)씨 사망 사고는 같은 곳에서 일하다 숨진 김용균씨의 이름을 딴 ‘김용균법’(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용균법은 원청(도급인)의 하청노동자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김충현씨의 원청 한전케이피에스(KPS)와 하청업체 사이의 계약을 보면, 원청업체는 ‘쪼개기 계약’을 한 하청업체에 안전보건 책임을 떠넘겨왔던 것으로 보인다.
■ 무효표 찢고 사전투표 뒤 본투표 시도…곳곳서 선거법 위반 잇따라
6·3 대통령 선거 본 투표가 이뤄진 3일 저녁 6시 기준 선거 관련 112 신고가 서울에서만 100건을 넘어섰다. 실수로 무효가 된 투표지를 손괴하거나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둘 다 해야 하는 줄 알고 중복투표를 시도하는 등 크고 작은 소동으로 경찰이 출동하는 일도 잦았다.
■ 6월4일 동정
⊙ 황동혁 감독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더 고섬 2025 티브이 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공로상을 받았다. ‘오징어게임' 시즌3은 오는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 국제
■ 유럽 언론도 이재명 당선 조명…“국정 혼란 수습 위한 생존 본능 발휘해야”
유럽 언론도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이재명 당선자의 이력과 리더십 스타일, 남북관계 등 대외정책 예상 기조를 자세히 전했다.
■ 이재명 당선자에 주어진 시간 딱 하루…미 “4일까지 최상의 제안 내라”
이재명 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미국이 던진 숙제를 맞닥뜨리게 된다. 백악관은 3일(현지시각) 미국과 무역 협상 중인 모든 국가에 4일까지 ‘최상의 제안’을 제시하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의 관세를 25%에서 50%로 2배 인상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 일본 정부 “이재명 당선은 예상된 결과…차분히 받아들인다”
일본 언론들은 3일 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자 한국에 3년 만에 진보 성향 정권이 재탄생하게 됐다며 실시간 속보를 타전했다. 일본 정부 내부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를 차분히 받아들인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스라엘, 구호품 받던 가자 주민에 또 발포…27명 학살
팔레스타인 가자에서 구호품을 받으려던 주민에게 또다시 발포 사태가 벌어져, 27명이 숨졌다.
■ 미국 언론 “이재명, 공장 노동자 출신 입지전적 인물” 집중 조명
미국 언론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한국의 버니 샌더스’로 지칭하며 취임하게 되면 “역사상 가장 강력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도 평가했다.
📂 문화
■ 11년 만에 한국 찾는 뉴욕필…초여름 관현악 대전
명지휘자들이 이끄는 국외 유명 악단들이 초여름 서울에서 ‘관현악 대전’을 펼친다.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과 임윤찬,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협연자로 나선다. 최근 이탈리아 오페라의 종갓집인 밀라노 라스칼라오페라극장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정명훈은 서울과 부산에서 6월에만 7차례 지휘봉을 잡는다.
■ 백두산과 단군신화가 나오는 중국 청춘영화 ‘브레이킹 아이스’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하면서도 먼 지명은 어디일까? 백두산도 그중 하나다. 특히나 청춘, 젊음이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는, 교과서나 뉴스 속 추상적 지명에 가깝다.
■ 서울시립미술관 ‘계엄 비판 게재 불가’에 평론가들 “사과하라”
서울시립미술관이 지난 3월 시작한 산하 서울시립아카이브 기획전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강에 스며든다’의 도록에 싣기 위해 남웅 평론가에게 청탁한 글을 놓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비판한 내용 등으로 중립성 문제가 있다며 게재 불가를 통고한 사실이 드러나 ‘검열’ 논란이 이는 가운데, 남씨와 동료 평론가들이 미술관에 항의하는 연대 성명서를 내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성명에 참여한 이들은 모두 서울시립미술관이 2016년부터 시상해온 세마-하나 평론상의 수상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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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