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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해양스포츠의 성지 강릉]풍덩! 쪽빛 천국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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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eya
조회 114 회 작성일 24-07-29 12:0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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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28 강릉 스텔라투어를 되새기며 스텔라 검색을 하던 중 정보 발견!!! 


팀원님들께 공유드려요~~>_<




강릉

[4계절 해양스포츠의 성지 강릉]풍덩! 쪽빛 천국에 빠지다

◇강릉 해중공원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전혀 다른 색의 옷으로 갈아입어 다이버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독자제공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의 발길이 강릉 바닷가로 이어지고 있다.

주문진~연곡~사천~경포~강문~송정~남항진~강동~옥계로 이어지는 강릉 바닷가는 싱그러운 송림과 드넓은 백사장, 볼 때마다 신비로운 일출, 때론 호수처럼 고요하다가 느닷없이 포효하는 바다까지 4박자를 고루 갖춘 천혜의 요지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낭만, 바다를 바라보며 송림을 걷는 행복만으로도 성에 차지 않는 이들은 서핑, 요트,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기며 온몸으로 바다를 체험한다. 특히 해양스포츠 장비가 발달하면서 이제는 4계절 모두 즐기는 곳으로 강릉 바다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 미토는 4계절 해양스포츠의 성지, 강릉의 바다를 자세히 소개한다.

해조류 풍성해지는 봄

생명이 살찌우는 여름

산호가 붉게 물드는 가을

물고기가 산란하는 겨울

사근진 해역 '해중공원'

수심 30m 바닷속 4계절

황홀하고 신비한 매력에

전국 스킨스쿠버 명소로

바닷속의 신비로움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스킨스쿠버.

강릉 경포해변과 접한 사근진 해역에 800톤급 침선어초인 엠버호를 시작으로 2020년 5월 침선어초 스텔라호를 조성한 강릉 해중공원은 렉(난파선)이 해양 생물의 서식처인 어초 역할을 해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사람들에게 천국이다.

사근진 해중공원에서 다이버들이 수심 30m 바닷속으로 잠수하면 난파선을 중심으로 동해 바닷속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전혀 다른 색의 옷으로 갈아입는 동해는 다이버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해조류가 풍성해지는 봄과 생명이 살을 찌우는 여름, 단풍이 들 듯 산호가 붉게 물드는 가을, 물고기가 산란하는 겨울 등 4계절이 존재해 항상 똑같은 환경인 열대 바다와 차별화되고 있다.

강릉시는 해중공원의 4계절을 홍보, 해양 레저·관광지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수중 촬영팀을 구성, 연중 기록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릉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해중공원의 여름, 가을 편을 공개했다.

여름 편 영상에서는 정어리·멸치·방어 떼의 현란한 군무가 압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침선어초 ‘스텔라호'로 전갱이 떼가 몰려 장관을 이룬 모습을 비롯해 해파리 등 어초에 서식하는 해양생물들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해중공원의 가을 편에서는 침선어초(스텔라호)에 자리 잡은 부채뿔산호의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어두울 때는 존재를 감췄다가 다이버들이 조명 빛을 비추면 부끄러운 듯 홍조를 띤다.

어초 사이사이를 누비는 다이버들의 움직임에 간지러운 듯 일렁이는 부채뿔산호의 몸짓은 실로 감탄을 자아낸다. 바닷속 풍경은 4계절 가운데 가을이 수중 플랑크톤이 대량 증식하는 시기라 산호의 먹이 활동이 활발해 산호군락도 가장 풍성하고, 열대성 어종, 다양한 열대성 어종이 꽉 차 가장 아름답다. 이어 겨울 편도 내년 1월 강릉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전국 스쿠버 동호인은 45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강릉 해중공원은 서울 기준으로 동해안까지 오는 데 2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굉장히 좋아 다이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제는 주말에 나가는 배가 부족할 정도로 명소가 됐다. 코로나19로 해외 원정길이 막힌 다이버들이 동해안으로 몰리면서 동해안을 다이버들의 천국으로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해중공원 내 경장갑차 등 폐군수품 4종이 추가로 수중 투하돼 해중공원을 찾는 국내 스킨스쿠버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며 전국 최고의 해양레저관광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강릉=권태명기자 kwon80@kwnews.co.kr


입력 : 2021-12-16 16:33:00 수정 : 2022-07-07 22:05:33 


댓글목록

토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토미 작성일

오호 운영진은 다르군요~~

Meeya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Meeya 작성일

아닙니다요~ ㅠㅠㅋㅋㅋ 스텔라 선실도 언젠간 들어가보고싶어서 검색하다가 공유드렸습니다!!

백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곰 작성일

대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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